[10월4주 분양권시황]강남권 분양권 가격 급락, 송파 1.21% 하락
[부동산뱅크 2005/10/19 - 조회:15,256]
분양권 가격 하락세가 지난 주에 비해 더욱 확대됐다. 특히 강남권은 송파구, 강남구의 분양권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번 주 서울 분양권 가격은 지난 주(-0.23%)보다도 낙 폭이 확대된 -0.38%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0.22%), 양천구(0.16%), 관악구(0.12%), 서초구(0.02%), 서대문구(0.02%)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송파구(-1.21%), 강남구(-0.09%), 강서구(-0.07%), 용산구(-0.01%)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는 대부분이 거래가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지만 일부 단지가 하락했다. 신천동 잠실시영 33평형이 6억2000만~6억9000만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3000만~4500만원, 잠실동 잠실주공1단지 25평형이 4억7000만~5억2000만원으로 10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는 역삼동 대림e편한세상 24평형이 500만~1500만원 떨어진 4억7000만~5억2000만원, 개나리푸르지오가 55평형이 하한가 기준으로 2000만원 가량 하락한 13억 7000만~15억원 선에 매매 시세가 형성됐다. 하지만 역삼동 대우푸르지오 31평형은 1500만원 가량 오른 7억1500만~7억9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동대문구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뜸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지만 입주가 임박한 휘경동 동일하이빌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평형별로 32평형이 3000만원 가량 뛴 3억~3억3000만원, 40평형이 1000만원 가량 뛴 3억9000만~4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서울 주요등락 지역 변동률]
경기도는 지난 주(-0.06%)보다 소폭 하락세가 증가한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고양시(0.72%), 안양시(0.11%)가 오름세를 보였고, 의정부시(-0.48%), 용인시(-0.27%), 과천시(-0.21%), 광명시(-0.09%), 성남시(-0.02%)는 가격이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분양권 변동률]
지방 분양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광주(0.04%)가 소폭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부산(-0.05%), 대전(-0.04%), 대구(-0.03%)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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