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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A12-1블록 한림리츠빌

[부동산뱅크 2009/01/07 - 조회:23,488]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판교 IC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단지 한림아파트(3월 입주). 지난 2005년 6월 택지추첨 당시 5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건설사간 입지 경쟁이 대단했던 곳이다. 위치상으로는 쾌적성을 내세우는 서판교에 해당하지만 교통과 편의시설 여건이 뛰어난 동판교와의 경계점에 위치한 덕분에 양쪽의 장점만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더욱이 단지 앞으로는 운중천이, 단지를 둘러싸고 금토산공원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판교에서 인기가 가장 높았던 A12-1블록에 위치한 한림리츠빌 모습

<단지분석>

총 1,045가구, 23개 동, 지하 2층~20층 높이로 95㎡A(345가구), 109㎡B·C(260가구), 112㎡D·E(440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ㅅ’자와 ‘ㅈ’자 타워형으로 지어졌으며, 정남향을 바라보는 95㎡(102~109동)의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모든 단지가 남동향·남서향으로 배치돼 전 세대에 걸쳐 일조권이 확보된다. 더욱이 남쪽으로 위치한 운중천과 가까운 동일수록 높이를 낮게, 거리가 멀수록 층고를 높여 동의 위치와 상관없이 천조망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한 건설사의 배려가 돋보인다.

(좌) 한림리츠빌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금토산 (우) 조성 중인 금토산 근린공원 모습

 <주거환경>

한림아파트는 2006년 3월 분양 당시 1,045가구 분양에 11만 80명이 청약했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특히, 34가구를 모집한 112㎡(34평형) E타입에서는 2만 3,000여명이 청약에 나서 최고 1,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바로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판교 최고의 수변경관. 단지 앞으로 운중천이 흐르고 단지를 둘러싸고 금토산공원이 위치해 있어 그야말로 명당터가 따로 없다. 더욱이 주변으로 고층 아파트가 아닌 낮은 단독주택 부지가 조성돼 있어 탁트인 시야를 확보, 서판교의 장점인 자연친화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서판교 근린상업용지가 걸어서 3분 거리며, 우체국, 경찰서, 동사무소, 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이 단지 양 옆으로 들어설 예정에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림리츠빌 남측에 자리잡고 있는 운중천 모습

<교통환경>

서판교는 동판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 취약한 편이지만 유독 한림 아파트는 도로여건에 있어서 으뜸이라는 평이다. 이는 서판교 여타 단지에 비해 동판교와 거리상 가까울 뿐 아니라 단지 앞 57번 국도를 이용해 자가용으로 3분이면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 현재 자가용을 이용해 시속 100km로 달릴 경우 양재 IC까지 10분이면 당도할 수 있어 입주 후 출·퇴근 혼잡을 감안하더라도 30분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강남구와 용인, 수원 등지를 잇는 23번 국도, 분당-내곡간도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 교통의 요충지로 손색이 없다.

한림리스빌에서 차량으로 2분이면 진입 가능한 23번 국도

단지 앞으로 지나는 57번 국도 모습

<교육환경>

초등학교는 입주시점에 개교하는 낙생초(2009년 3월)로 배정받을 수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지만 왕복 4차선 도로를 건너야 해 어린 학생들에겐 다소 위험할 수 있다. 판교중(2009년 3월)과 삼평중(2010년 3월)으로는 각각 도보 10분, 15분 내 이동 가능하다. 신도시 내 새롭게 들어서는 고등학교는 모두 2010년 3월 이후 개교가 예정돼 있어 당장은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남측에 위치한 낙생고나 분당신도시 내 학교로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공도서관과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좌)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낙생초 (우) 57번국도와 운중천을 건너 5분 이면 도착할 수 있는 낙생고 모습

부동산뱅크 판교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