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과천 6단지 604동과 605동 사이에서 시작해서 현대종합상가까지 이어지는 인도의 풍경입니다. 6단지 살면서 가장 좋아라 했던 길이죠. 봄, 여름, 가을 겨울.. 낮이건 밤이건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맘편하게 산책하던 바로 그 길...

위에서 보신 것과 같은 길입니다. 조기 보이는 꼬마가 바로 제 딸아이입니다. 이넘이 어렸을 적에 잠투정이 심해서 잠이 들무렵엔 늘 울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등에 들쳐업고 이 길을 오락가락하면서 재웠었죠.

634동 옆으로 이어져 현대종합상가로 가는 길입니다. 조기 위에 있는 인도 반대편에 있는 차로지요. 과천 6단지는 사람다니는 길과 차가 다니는 길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어서 애들 키우기는 정말 그만인 곳입니다. 무론 차도 옆에도 양쪽으로 인도가 따로 있긴 하지만 말이죠..

635동 2층에 위치한 저희 집에서 본 634동 풍경입니다. 울창한 나무로 뒤덮힌 과천의 여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