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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대우 멤버스 카운티는 빌라와 아파트의 장점만을 살린 공간 구성과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조경미학이 돋보이는 공동주택이다.

대우 멤버스 카운티의 단지는 주출입구와 홀을 연계하여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입주자들 간에 상호교류를 도모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을 조성하여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19세대로 이루어진 대우 멤버스 카운티는, 천편일률적인 평면설계에서 벗어나 각 세대의 특성을 살린 설계와 인테리어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였다. 1층 세대를 위한 전면의 괘적하고 넓은 정원 공간은 개인주택의 분위기를 연출하여, 공동주택 생활에서 누리기 힘든 단독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최상층은 높은 층고를 활용한 복층 구조의 공간과,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널찍한 베란다가 마련되었다.

층의 메인 거실은 2층 높이까지 개방되어 있어 공간의 수직적 상승감을 극대화 하였고, 경사진 천창으로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살로 아늑한 공간이 연출된다. 거실과 서재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공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