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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물가입니다.. 도대체 이곳이 이렇게 물가가 비싼이유를 눈씼고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한예로 엘지마트 어제(23일) 딸기 한팩에 5400원이 넘더군요.. 거기에 보너스로 3시 5시 8시(정확힌 맞는지 모르지만) 1+1 행사를 하더군요.. 18일 딸기 한팩을 6980원에 사서 먹은 생각에 너무 싸다 해서 샇는되... 저녁에 평촌에 사는 친구랑 전화를 하다... 어제저녁 3500원에 샀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중앙대가 있는 흑석동에 사시는 어머니와 전화를 하다 우연히 딸기 얘기가 나와서 물어보니 그곳은 4000원... 농산물 값이 보통 지역의 평균 3-40% 많게는 가격이 따블이 품목도 있습니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깊은 산속이라면 유통비때문이려니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앞뒤 전후좌우를 살펴봐도 도대체 이렇게 까지 비쌀 이유가 없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97년말 전혀 생소했던 이곳 덕소와 인연을 맺고 지금껏 그 연을 끊지 못하고 살고있습니다만... 이제 막연히 덕소가 좋다 어쩧다 하기보다는 최소한 우리가 할수 있는 최소한의 일부터 행동으로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 물가를 내리겠다는 엘지마트의 휘장은 이 겨울의 찾아든 취위만큼이나 냉하게 만듭니다...

솔지히 맘같아서는 직장 때려치우고 그곳에 과일가게나 야채가게를 운영해보고 싶은 맘이 굴둑 같습니다..

분당에사는 평촌에 사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우리는 너무나 비싼 먹거리의 대가를 치루며 사는것 같습니다...

물론 한적하고 공기좋은 곳에서 사를 값이려니 하고 넘길수도 있는 일이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덕소주민 모두 스톡홀롬증후군에 빠진듯한 생활을 지울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