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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국 시황 결산] 세종시, 광역시 등 지방이 대세였던 한해

[부동산뱅크 2014/01/02 - 조회:18302]

올해 전국 아파트값은 어떻게 됐을까?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1월부터 현재 12월 31일까지 -0.16% 하락했다. 이어 서울 -0.44%, 경기도 -0.94%, 인천시 -1.71%, 1기 신도시 -1.06%, 2기 신도시 -4.87%, 지방 신도시 0.07%, 5대 광역시 1.90%, 도지역 1.05%, 세종시 8.16% 상승했다. 올해에도 전국 아파트값은 수도권은 떨어지고, 지방은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시>

서울 수도권의 집값을 살펴보면  도봉구 1.31%, 송파구 1.00% 등 두 지역만이 단독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이어 강북구는 0.00%로 보합이었다. 한편, 용산구 -1.84%, 동대문구 -1.40%, 노원구 -1.40%, 금천구 -1.25%, 강서구 -1.14%, 영등포구 -1.08%, 동작구 -1.02%, 은평구 -1.00%, 관악구 -1.00%, 중구 -0.92%, 서초구 -0.915, 구로구 -0.90%, 강동구 -0.77%, 강남구 -0.75%, 양천구 -0.71%, 성북구 -0.62%, 성동구 -0.59%, 광진구 -0.30%, 종로구 -0.25%, 마포구 -0.23%, 서대문구 -0.16%, 중랑구 -0.05% 하락했다.

일반 아파트값과 달리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31% 올랐다. 하지만 강남권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들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2.94%, 강서구 1.23%, 강남구 0.68%, 서대문구 0.00% 등이 강보합세였다. 이에 반해 동작구 -6.99%, 성동구 -4.74%, 구로구 -4.35%, 성북구 -4.22%, 동대문구 -3.91%, 중랑구 -3.62%, 광진구 -3.37%, 용산구 -3.26%, 관악구 -3.23%, 노원구 -2.00%, 강동구 -0.95%, 서초구 -0.05% 등의 순이었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성동구가 25.6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도봉구 3.52%, 서대문구 2.66%, 금천구 0.40%, 강동구 0.34%, 노원구 0.15%, 강서구 0.05%, 관악구 0.04%, 동대문구 0.00% 등의 순이었다.

한편 광진구 -1.65%, 송파구 -1.40%, 은평구 -1.31%, 서초구 -1.30%, 양천구 -1.29%, 용산구 -1.18%, 동작구 -1.16%, 강남구 -1.08%, 중구 -1.03%, 영등포구 -0.81%, 강북구 -0.69%, 성북구 -0.60%, 중랑구 -0.475, 구로구 -0.18%, 종로구 -0.12%, 마포구 -0.03% 등은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들이 소폭 떨어졌다.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경우 고가아파트들의 경우 가격이 하락한 반면 비강남권으로 서울 외곽지역에 있는 아파트들은 상승세였다. 이는 외곽지역에 있는 주상복합들의 경우 입주한 곳들이 많고, 중소형 주택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

동지역을 살펴보면 종로구 구기동이 11.4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동구 홍익동 7.35%, 종로구 당주동 7.25%, 마포구 성산동 5.11%, 광진구 화양동 4.43%, 강남구 압구정동 3.81%, 강동구 둔촌동 3.59%, 종로구 익선동 3.56%, 강서구 공항동 3.50%, 송파구 잠실동 3.41%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2013년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강남구 대치동 대치현대아이파크 공급 105㎡C가 1억 5,000만 원 올랐다. 이어 강동구 천호동 강변그대가갤럭시 151㎡의 경우 1억 원 이오른 10억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재건축 아파트로는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 공급 105㎡가 2억 5,000만 원 오른 11억 2,500만 원에 호가가 책정됐고, 압구정동 현대 10차, 13차 118㎡도 2억 원 오른 13억 7,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

경기도에서는 안성시가 2.35%로 지난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이천시 2.17%, 연천군 1.96%, 평택시 1.59%, 동두천시 1.24%, 과천시 0.40%, 광명시 0.25%, 안산시 0.18%, 여주군 0.11%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도 떨어진 지역들이 많다. 김포시 -3.75%, 광주시 -3.33%, 화성시 -2.85%, 양주시 -2.63%, 의정부시 -2.52%, 하남시 -2.29%, 성남시 -2.28%, 용인시 -2.14%, 의왕시 -2.01%, 구리시 -1.34%, 파주시 -1.14%, 시흥시 -0.93%, 부천시 -0.82%, 군포시 -0.82%, 양평군 -0.71%, 오산시 -0.70%, 수원시 -0.52%, 포천시 -0.39%, 남양주시 -0.37%, 안양시 -0.21%, 가평군 -0.08%, 고양시 -0.04%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는 파주시 법원읍이 15.13%,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13.13%, 안성시 낙원동 11.63%, 평택시 현덕면 7.52%, 안성시 아양동 7.18%, 안성시 금광면 6.59%, 이천시 신둔면 6.14%, 과천시 별양동 5.09% 등이었다.

개별 아파트로는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쌍용예가 공급 171㎡가 지난 2013년 한해동안 1억 3,880만 원이 상승해 8억 3,700만 원선에 호가가 책정됐다. 이어 용인시 중동 성산마을신영지웰 194㎡가 1억 원이 오른 7억 1,000만 원에 부천시 중동 그린타운금호 201㎡가 7,000만 원 오른 6억 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시>

인천시는 불황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호재가 있지만 집값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강화군이 0.31% 오른 것을 제외하면 중구 -5.90%, 남구 -3.43%, 동구 -2.52%, 서구 -1.80%, 부평구 -1.61%, 남동구 -1.34%, 연수구 -1.11%, 계양구 -0.51% 등 대부분의 지역들이 하락했다.

지난 2013년 인천시에서는 부평구 삼산동 신성미소지움 공급 174㎡가 8,000만 원 오른 7억 5,000만 원, 남동구 서창보금자리지구 휴먼시아2단지 161㎡가 8,000만 원 오른 4억 7,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어 계양구 서운동 경남아너스빌 128㎡도 6,700만 원 오른 4억 500만 원에 호가가 책정됐고, 연수구 송도동 송도the#그린애비뉴 128㎡는 3,200만 원 오른 5억 1,700만 원에 거래가가 나왔다.

<신도시>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0.5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평촌 0.15%, 산본 -0.89%, 일산 -1.05%, 분당 -1.99% 등의 순이었다. 2기 신도시도 불황이었긴 마찬가지. 광교가 0.06% 단독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오산세교 0.00%, 별내 -0.32%, 운정 -2.67%, 동탄1 -5.53%, 판교 -6.06%, 김포한강 -8.36% 등이었다.

<5대 광역시>

5대 광역시에서는 대구시가 6.5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광주시 1.55%, 울산시 0.90%, 대전시 0.21%, 부산시 0.1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시에서는 달성군이 13.5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서구 8.49%, 북구 8.22%, 동구 8.15%, 달서구 6.70%, 남구 6.16%, 수성구 3.21%, 중구 2.86% 상승했다.

광주시에서는 남구가 3.22%, 북구 2.00%, 동구 1.56%, 광산구 1.04%, 서구 0.52% 등의 순이었고, 울산시에서는 중구 1.49%, 동구 1.29%, 울주군 1.29%, 북구 0.64%, 남구 0.49% 등으로 올랐다.

대전시에서는 대덕구 1.66%, 유성구 0.32%, 동구 0.26%, 중구 -0.09%, 서구 -0.10% 등이었다.

부산시도 지난 2012년처럼 모든 지역이 상승세를 보이진 않았다. 기장군이 입주아파트의 여파로4.68%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구 1.74%, 동구 1.27%, 북구 0.77%, 부산진구 0.55%, 영도구 0.43%, 금정구 0.23%, 남구 0.17%, 서구 0.17%, 해운대구 0.13%, 동래구 0.0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강서구 -2.04%, 사하구 -0.90%, 사상구 -0.36%, 수영구 -0.17%, 연제구 -0.15% 등은 하락했다.

광역시에서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공급 297㎡가 8억 원 상승하며 29억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어 우동에 위치한 경동제이드 211㎡도 2억 9,000만 원이 오른 13억 원 선에 거래가가 책정됐다.

광주시에서는 서구 쌍촌동 상무힐스테이트 공급 224㎡가 5,000만 원 오른 6억 4,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대구시에서는 동구 신천동 신천청어람 112㎡가 5,600만 원 오른 2억 6,000만 원,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5단지 161㎡가 6,000만 원 오른 3억 7,500만 원, 울산시에서는 남구 야음동 삼환나띠르빌 112㎡가 3,500만 원 오른 2억 1,000만 원 선에 시세가 책정돼,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로 손꼽혔다.
<지방 신도시>

세종특별시 8.16%, 충청남도 아산신도시 0.96%, 경상남도 양산신도시 0.97%, 대전 도안신도시 0.36%, 부산 정관신도시 0.10%,  전라남도 남악신도시 0.00% 등의 순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지방 신도시에서는 세종특별시 한솔동 첫마을 푸르지오 공급 109㎡가 4,000만 원 오른 2억 9,000만 원에 매물이 나왔고,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한라비발디 108㎡는 2,2000만 원 오른 1억 9,500만 원,  배방자이 1차 109㎡와 모종동 아산모종푸르지오 109㎡ 등은 각각 1,000만 원 씩 오른 2억 500만 원과 2억 3,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도지역>

도지역에서는 경상북도가 6.6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전라남도 1.05%, 제주도 0.54%, 충청남도 0.42%, 강원도 0.19%, 충청북도 0.18%, 경상남도 -0.05%, 전라북도 -0.14% 등의 순이었다.

경상북도에서는 고령군이 21.64%, 칠곡군 13.25%, 구미시 12.36%, 경산시 6.97%, 안동시 6.41%, 경주시 5.24%, 영천시 4.16%, 포항시 3.24%, 영주시 1.28%, 김천시 0.84%, 상주시 0.84%, 상주시 0.44%, 성주군 0.35%, 문경시 0.12%, 울진군 0.02%, 봉화군 0.00% 등의 순이었다.

전라남도에서는 화순군 3.66%, 여수시 2.94%, 광양시 1.20%, 목포시 0.31%, 순천시 0.21%, 강진군 0.01%, 고흥군 0.00%, 곡성군 0.00%, 구례군 0.00%, 나주시 0.00%, 담양군 0.00%, 무안군 0.005, 보성군 0.00%, 영광군 0.00%, 영암군 0.00%, 완도군 0.00%, 장성군 0.00%, 장흥군 0.005, 함평군 0.00%, 해남군 0.00% 등으로 올랐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0.54%, 서귀포시 0.14% 집값이 올랐다.

충청남도에서는 아산시 0.96%, 당진시 0.82%, 천안시 0.40%, 계룡시 0.02%, 공주시 0.01%, 금산군 0.01%, 홍성군 0.01%, 논산시 0.00%, 보령시 0.00%, 부여군 0.00%, 서천군 0.00%, 예산군 0.00%, 청양군 0.00%, 태안군 0.00%, 서산시 -0.48% 등으로 기록했다.

강원도에서는 횡성군이 5.6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홍천군 1.10%, 영월군 0.62%, 강릉시 0.18%, 원주시 0.16%, 동해시 0.05%, 삼척시 0.02%, 속초시 0.00%, 양구군 0.00%, 양양군 0.00%, 인제군 0.00%, 정선군 0.00%, 태백시 0.00%, 평창군 0.00%, 춘천시 -0.10% 등의 순이었다.

충청북도에서는 제천시가 2.8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진천군 1.32%, 증평군 0.76%, 청주시 0.10%, 괴산군 0.00%, 단양군 0.00%, 보은군 0.005, 영동군 0.00%, 옥천군 0.00%, 음성군 0.00%, 청원군 0.00%, 충주시 -0.26% 등이었다.

경상남도에서는 함양군 8.85%, 밀양시 2.23%, 남해군 1.23%, 의령군 0.85%, 창녕군 0.81%, 함안군 0.62%, 창원시 0.32%, 사천시 0.31%, 진주시 0.09%, 거창군 0.03%, 거제시 0.02%, 고성군 0.00%, 통영시 0.00%, 하동군 0.00%, 합천군 0.00%, 김해시 -0.09% 등으로 대부분 집값이 강세를 보였다.,

전라북도에서는 전주시 -0.15%, 익산시 -0.29% 등 주요지역의 집값이 떨어졌다. 이어 군산시 0.01%, 고창군 0.00%, 김제시 0.00%, 남원시 0.00%, 무주군 0.00%, 부안군 0.00%, 순창군 0.00%, 완주군 0.005, 정읍시 0.00% 등을 기록했다.

개별아파트로는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신한토탈 공급 174㎡가 8,200만 원 오른 2억 6,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 경상북도에서는 경산시 하양읍 롯데낙천대2차 79㎡는 4,000만 원 올라 1억 6,000만 원에 매물이 나왔고,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대림e-편한세상 공급 188㎡는 4,000만 원 오른 5억 6,500만 원, 중흥S클래스 141㎡도 3,000만 원 오른 3억 4,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우미타운 108㎡는 1억 6,000만 원으로 지난해 4,250만 원이 올랐고, 봉계동 신동아 109㎡도 3,500만 원 오른 1억 2,500만 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어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 원당마을주공 75㎡도 2,000만 원 오른 1억 7,500만 원, 전라북도 전주시 효자동 효자포스코더샵 178㎡는 2,000만 원 오른 4억 1,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단구동 원흥4차 108㎡가 1,500만 원 오른 1억 2,000만 원, 횡성군 횡성읍 보람더하임 112㎡가 1,400만 원 오른 1억 7,750만 원 선이었다.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 JJH@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