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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내년 2월 준공

[연합뉴스 2016/10/19 - 조회:1267]

금호산업·롯데건설 공동 시공…2천여가구 대단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충남 아산 모종동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아파트가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금호산업[002990]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이 일대 단일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2천102가구로 건설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분양 당시 아산지역에 적용되는 마지막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로서 최고 34.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이 완판되기도 했다.

지하 2층, 지상 25층 24개 동으로 건설 중이며 전체의 95%인 1천224가구를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5천300㎡ 규모에 이르는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맘·키즈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다.

아파트 전체를 에코존(Eco Zone)과 아트존(Art Zone)으로 나누어 수변을 갖춘 문화공간과 갤러리 놀이터, 야외운동공간, 아틀리에 정원, 선큰 가든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든다.

또 단지 내에는 아파트 전체를 순환하는 약 2km의 단지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고 1만1천220㎡에 이르는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세대 내에는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지하철 온양온천역(1호선), KTX 천안아산역 등이 가깝고 21·45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과 천안·당진 등으로 이동하기 좋다.

단지 바로 인근에 이마트가 있고 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년 초 입주 앞두고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입주 후에는 이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