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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시티자이 아파트 3천728가구 닷새 만에 '완판'

[연합뉴스 2016/10/31 - 조회:1218]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GS건설[006360]은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에 짓는 대규모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가 계약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100% 계약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사흘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일반분양분 3천728가구의 약 90%가 팔려나갔고 이후 예비 당첨자와 청약 안심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착순 계약 이틀간 잔여 가구가 모두 팔렸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는 앞서 1순위 청약접수 당시 지역 내 최다 청약기록인 3만1천738건이 접수되며 관심을 끌었다.

GS건설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조기에 계약 완료되면서 고잔신도시에서 진행될 2단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계약자의 성향을 고려해 현재 검토 중인 2단계 부지와 상업시설의 상품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정명기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고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서비스를 특화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7천628가구의 복합단지가 완성되면 안산의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럭에 들어서는 7천628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16개 동, 아파트 3천728가구와 오피스텔 555실 등 총 4천283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