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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택지서 7만2천가구 분양

[연합뉴스 2017/07/27 - 조회:2355]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올해 하반기 공공택지 물량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7만2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7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공공택지 물량은 98개 단지 7만1천858가구로 조사됐다. 작년 하반기에는 106개 단지 7만1천556가구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9개 단지 2만1천877가구 ▲ 세종시 14개 단지 1만1천188가구 ▲ 부산시 10개 단지 9천718가구 ▲ 경남 10개 단지 8천224가구가 공급된다.

또 ▲ 인천 3개 단지 4천642가구 ▲ 강원 5개 단지 3천717가구 ▲ 전북 3개 단지 3천327가구 ▲ 전남 3개 단지 2천49가구 ▲ 대전 1개 단지 1천78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택지는 올해까지 택지지구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기 때문에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또 택지지구 조성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주거환경도 편리한 강점이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혁신도시나 기업도시가 생겨나면서 노후화된 구도심을 대체하는 신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하반기 공공택지 물량으로는 8월 반도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천342가구가 있다.

9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3블록에서 '명지국제신도시 더샵(가칭)' 아파트 2천936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을 분양한다.

세종시에서도 1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우남건설은 8월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에 짓는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 290가구를 분양하고, 9월에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 H9블록에서 '중흥S-클래스(가칭)' 576가구를 분양한다.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27 14: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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