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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코로나에 분양도 주춤…마곡9단지 청약에 이목

[연합뉴스 2020/03/16 - 조회:2708]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셋째 주 아파트 분양시장도 주춤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천476가구(일반분양 1천476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9단지'(공공분양), 부산 해운대구 중동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 등이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744번지 일대에서 '마곡지구 9단지'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59∼84㎡, 분양 962가구, 임대 567가구 등 총 1천529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있는 역세권에, 9호선·공항철도인 마곡나루역도 인접해 있다.

단지 근처에는 공항초·중교, 송정초와 근린공원, 서울식물원, 수명산 등도 있어 좋은 교육 여건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마곡9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 중후반대로, 인근 단지보다 4억∼5억원 저렴해 청약 열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 분양 주택임에도 의무 거주 기간이 없다. 2010년 12월 주택법에 근거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는다.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받는 공공분양 주택과는 차이가 있다.

아울러 쌍용건설은 오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69-8번지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52가구, 오피스텔 19실 등 총 171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해운대역 더블 역세권에 도시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인접해있다. 또 해운대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내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송추북한산경남아너스빌', 경기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영무예다음', 충북 청주시 탑동 '탑동힐데스하임' 등 7개 사업장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으로 대체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다음은 내주 분양 일정.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3/14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