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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자이더스타 청약 10만명 훌쩍…1순위 경쟁률 203대 1

[연합뉴스 2020/10/29 - 조회:3305]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개발지구에 지어지고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별내역과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 '별내 자이 더 스타'에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별내자이더스타는 전날 1순위 청약에서 421가구 모집에 8만5천593명이 몰려 평균 203.3대 1의 경쟁률로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99㎡B(289.1대 1)에서 나왔으며 99㎡A(229.4대 1), 84㎡A(165.2대 1), 84㎡B(151.6대 1), 84㎡C(134.9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6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자까지 더하면 10만2천318명이 청약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공은 319가구 모집에 1만6천725명이 신청해 평균 5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 최초 특공에는 8천71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13.2대 1에 달했다.

시공사인 GS건설[006360]의 한 관계자는 "경기권에서 청약자 수가 10만 명을 넘기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옛 메가볼시티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 복합단지인 데다,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별내역과 가깝다.

현재 경춘선이 지나는 별내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택지개발지구인 별내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1천499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4억8천700만∼5억5천600만원, 전용 99㎡는 5억7천620만∼6억4천710만원이다.

상한제 적용으로 일반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고, 여러 개발 호재를 타고 향후 집값 상승이 예상되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6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천496명이 신청해 평균 25.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블록 전용 107㎡A(113.6대 1)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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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0/28 10: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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