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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용부분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4억7천만원을 투입해 단지별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49개 단지에 107억원이 지원됐다.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으로 비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모두 포함한다.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250세대 미만은 85㎡ 이하)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에 50% 이상이면 해당한다.

단, 임대주택과 지난해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에 보조금(국·도비 포함)을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군산시청 주택행정과 공동주택지원계(2층)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공동주택 단지에 관한 관련 법령, 사업목적의 타당성, 지원 중복 여부 등을 검토 후 2월 중 '군산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5/01/15 09: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