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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KT에스테이트는 새로운 업무지구로 부상하는 마곡의 오피스자산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자회사 KT투자운용과 함께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내 마곡 르웨스트 시티타워 A, B동의 1종 수익증권에 투자했다.

KT투자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원 소유주인 마곡마이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로부터 이 빌딩을 인수했으며 KT에스테이트의 투자금액은 1천700억원 수준이다.

마곡 르웨스트 시티타워는 총 4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A, B동은 업무지구에 해당한다.

연면적이 9만5천867㎡(2만9천평)로, 축구장 13개가 넘는 규모다.

공항철도와 9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마곡나루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복합단지 내에 업무시설 외 컨벤션, 호텔, 리테일 등도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이번 투자에 대해 서울 서부권역에서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KT선릉타워, KT여의도타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luc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5/01/24 10: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