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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Liga, 같은 면적 다른 느낌 6가지 각기 다른 평면도입 ´눈길´

[부동산뱅크 2010/11/22 - 조회:26749]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서울 동작구 사당동 171번지에 위치해 있고, 지상 17층 8개 동 총 452가구 중 전용 84㎡ 2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930만 원대(5~9층 기준) 수준이다. 보통 조합사업의 경우 조합원의 분양가보다 일반분양의 분양가가 높은 편인데 이수역리가의 경우 일반분양가가 100만 원 가량 적게 책정된 것으로 밝혀져 조합원 물건을 사는 것 보다는 일반분양에 도전해 보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지대가 높고 남측으로 낮은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어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탑상형 외관 설계에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량이 풍부하며,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동간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수역리가는 LIG건설이 지난해 개발한 세계 7대 도시 테마 신평면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평면을 적용했다. 바로셀로나 평면은 일과 취미를 중시하는 독립적인 부부들을 타깃으로 하여 부부공간과 각각의 개인공간을 강조한 것이다.

전용84A (160가구), 84B (152가구), 84C (25가구), 84D (32가구), 84E1 (6가구), 84E2 (26가구), 84F1 (41가구), 84F2 (10가구) 등 8가지 평면이 준비돼 있다. 견본주택에는 공급물량의 대부분인 A와 B타입만 전시하고 있다. A타입은 105동을 제외한 102~107동 2, 3호 라인, B타입은 1, 4호 라인에 들어선다. 우선 1층에 마련된 A타입부터 살펴봤다.

현관 바닥은 천연 화강석으로 시공됐으며, 신발장과 바닥 사이를 띄워 공간을 마련해 자주 신는 신발 등을 정리해 놓을 수 있다. 실발장은 수납공간이 넓고 선반을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신발 등을 수납할 수 있고, 우산 등 키 큰 수납장도 준비돼 있다. 신발장은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Eco-Sheet로 마감처리 했지만 신발장과 손잡이가 일체형으로 돼 있어 나중에 교체를 하려면 문 자체 교체해야 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거실의 일부가 보여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어 보인다. 반대편은 전신거울이 마련돼 있어 외출 전 옷 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다.

 

안방은 A타입과 마찬가지로 부부욕실, 드레스룸, 파우더룸으로 구성된다. 확장형의 경우 붙박이장이 설치돼 수납공간이 넓어진다. 하지만 안방 발코니는 확장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공간이 좁아진다. 부부욕실에는 비데 일체형 양변기와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수납장은 슬라이딩 도어식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비상콜시스템이 설치되 있어 방문자 통화나 응급상황 시 호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