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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여건 뛰어나 분양가 책정에 ‘관심 가네’

[부동산뱅크 2010/12/15 - 조회:47744]

학교는 단지 동측의 서원초등학교와 북측의 원촌중학교에 배정받게 된다. 특히 서원초등학교는 삼호가든1·2차와 바로 접해있어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또 삼호가든사거리에서는 수많은 노란색 학원차량들이 운행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우면로 서측으로 유치원부터 중∙고등학생 보습학원, 대학생 영어학원까지 여러 학원시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매물로 나온 전용 59㎡(로열층) 입주권 가격은 7억 8,000만 원 선. 하지만 거래는 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일반분양되는 곳은 저층인 만큼 입주권보다 저렴하게 내놓아야 성공적으로 청약일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6월에 분양한 반포힐스테이트의 경우 바로 옆 단지인 래미안퍼스티지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아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아파트시장이 불황에 빠지면서 갈 곳 잃은 투자 자본들이 수익성이 보이는 곳에만 급격히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토공인 송기백 부장은 “삼호가든1∙2차는 분양가만 적절하다면 보유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분양가가 높더라도 조합원 입주권을 급매로 매입한다면 시장이 회복되면서 프리미엄을 기대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부동산뱅크 김두연 기자 emym2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