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분양가 높지만, 입지 뛰어나 투자가치 ‘충분’, 수익률은 ‘글쎄’

[부동산뱅크 2011/06/23 - 조회:17983]

용산큐브는 오피스텔 계약 28.7㎡ 165실,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20.27㎡ 99실 등 총 264가구가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현장 맞은편에 위치한 리첸시아 용산 상가 1층에 위치해 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내부 평면이 같아 하나의 유닛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같은 내부평면 >

오피스텔 전용 17㎡와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3㎡의 내부는 욕실을 포함한 원룸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정고가 3.2m로 설계돼 넓어 보이고, 복층의 다락공간이 마련돼 있어 수납공간이 매우 많은 장점이 있다.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2구의 쿡탑, 에어컨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구매가 필요 없고, 공간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복층의 다락공간 외에도 붙박이장과 현관 신발장이 따로 마련돼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것과 계절별 물건의 정리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산에서의 주 임대수요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시청, 광화문, 종로 등 도심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오피스인들이 대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고 있고, 도로환경도 우수하기 때문에 강남, 강북 등 인접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향후 국제업무지구가 완공된다면 그 수요는 더욱 많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구 문배동 오피스텔의 평균 3.3㎡당 매매가는 1,13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용산큐브의 분양가는 오피스텔이 3.3㎡당 (평균) 1,600만~1,700만 원대 수준으로 1억 4,280~1억 5,100만 원대에 책정됐고, 도시형생활주택은 3.3㎡당 (평균) 2,400만~2,500만 원 대 수준으로 1억 4,950~1억 5,300만 원대에 책정됐다.

주변에 직접적으로 비교할 만한 같은 면적의 단지는 없지만, 2007년에 입주한 용산이안프리미어 오피스텔 면적 33㎡는 3.3㎡당 1,200만 원, 보증금은 1,000만 원, 월 임대료는 60만 원대(수익률 6%)다. 2005년에 입주한 용산이안1차 면적 36㎡는 3.3㎡당 1,330만 원대로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임대료 70만 원(수익률 5.8%)에 형성돼 있다. 삼라마이다시빌 면적 43㎡(전용22㎡)는 3.3㎡당 770만 원대(수익률6%)로 보증금은 1,000만 원에 월 임대료 50만원에 형성돼 있다.

용산큐브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의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임대료는 60~70만 원 사이로 가정해 보면 각각 5.2%, 5.4%정도의 수익률이 기대된다.

거주가 가능한 주변 오피스텔의 3.3㎡당 매매가를 살펴본 결과, 소형면적이라 적은 투자비용이 들어가고 전용률이 높다고 해도 3.3㎡당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도시형생활주택 보다는 기존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적인 면에서 높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뱅크 콘텐츠비즈니스 이승희 pikosh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