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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사진으로 보는 대림아파트 재건축 현장

[부동산뱅크 2007/07/16 - 조회:14304]

1. 대림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상도대림아파트가 주택재건축 사업의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 일대(상도1 재건축구역)에 위치한 4만 4,223㎡규모의 상도 대림아파트(400가구)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던 구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206% 이하, 층수 30층(86ｍ) 이하의 범위에서 분양 아파트 610가구와 임대주택 99가구 등 총 70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면적 별로는 79㎡ 145가구(임대 61가구), 109㎡ 303가구(임대 38가구), 148㎡ 136가구, 178㎡ 83가구, 214㎡ 42가구 등이다. 또 단지 안에는 또 녹지와 공공용지도 소규모로 조성돼 주거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상도대림아파트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2번 출구가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데다 강남권, 강북권, 강서권 등을 연결하는 버스노선도 풍부하다. 또 단지 옆에 있는 상도터널과 관악로를 이용해 용산, 여의도, 테헤란로 등의 업무지역까지 20~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2008년 말이면 대림아파트 반경 1㎞ 내에 위치한 노량진과 흑석동으로 지하철 9호선이 들어오게 되며, 2017년에는 신림~여의도를 잇는 경전철이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환승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3. 학군 및 편의시설은 다소 불편







대림아파트에서 교육 및 편의시설의 이용은 다소 불편하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강남초등학교가 있지만 차도를 건너야 하는 위험이 있고, 이 단지에서 배정을 받을 수 있는 영등포중, 동양중, 영등포고 등은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편의시설도 상황은 마찬가지.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노량진수산시장, 롯데백화점(보라매점),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등이 있지만 이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로 1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4. 1만 가구의 아파트촌으로 변모할 상도동







현재 상도대림아파트 주변으로는 재개발을 통해 신동아리버파크, 삼성래미안, 쌍용스윗닷홈, 삼호 등 총 7,360가구가 들어서 있다. 여기에 상도7, 10, 11, 12, 13구역 등에 재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1만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림 아파트의 시세는 82㎡ 6억 3,000만 원선, 99㎡가 7억~7억 5,000만 원선, 165㎡의 경우 10억~11억 5,000만 원 선으로 정비구역이 지정되기 전에 비해 3.3㎡당 300만~500만 원 정도 올랐다.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도 포스코더？？1,122가구) 조합원 분양권의 경우 79㎡가 3억 6,000만 원 선, 105㎡가 6억 7,000만~7억 원 선, 125㎡ 10억~11억 원 선으로 이 일대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포스토더？乍？비해 입지여건이 더 뛰어난 상도대림의 사업이 본격화되면 포스코더？事？가격을 추월할 것이라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부동산뱅크 장재현 기자 JJH@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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