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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충청권 2만여가구 분양 ‘봇물’

[부동산뱅크 2004/09/23 - 조회:21452]

행정수도이전과 관련한 정치권의 논란이 뜨겁다. 일부 부처 이전과 지방분권강화라는 대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충청권의 분양물량은 36개 단지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충청권 10월~12월 분양물량은 총 36개 단지 2만3,749가구로 나타났다. 포스코건설은 계룡시 두마면에 1,02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고, 한라건설은 충남 천안시 용곡동에 1,330세대를 분양하는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도 다섯 곳이나 된다.



롯데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72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천안 남부대로와 인접해 있으며 천안 아산간 고속전철이 2km거리에 있다. 학교용지가 확보돼 있고 차량 5분 거리에 까르푸 이용이 가능하다. 24~45평형대를 분양한다.



대원은 청주시 사창동 사직주공1단지를 재건축한다. 총 810세대 중 일반 분양분은 100세대 미만이다. 단지 건너편에 충북대와 창신초등학교가 있으며 자동차 10분 거리에 홈플러스와 까르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청주 중심에 있어 시내 교통편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아산시 배방면에 893세대를 분양한다. 2006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모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 3~4분 거리에 21번 국도가 있다. 배방초등학교가 인근에 있으며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계룡시 두마면에 1,02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주변으로는 아파트 단지들이 형성될 예정으로 두개역이 도보 2분거리에 있다. 32~57평형대로 계룡 IC가 자동차 5분거리이며 금암지구 이마트 이용이 가능하다. 두마초등학교가 단지 주변에 인접해 있으며 초·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일정과 세부사항은 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booki@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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