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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5차, 공급물량 늘고 평형대 다양해져

[부동산뱅크 2004/10/22 - 조회:5490]

인천 5차동시분양이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8일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총 3개단지 2,419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2,0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차 동시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남동구 두 곳과 부평구 한 곳. 9월에 실시했던 4차 동시분양 329가구보다 83% 가량 공급물량이 늘어났다. 평형대도 25~79평형으로 다양하다. 수요자들은 서울로의 편리한 접근성, 자연경관 조망가능, 친환경 택지개발지구 등의 단지별 특색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종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329명 모집에 7명이 청약했던 4차동시분양의 징크스를 깨고 수요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분양가는 단지별로 인근 평균 매매가보다 적게는 1,800만 원에서 많게는 5,000만 원 가량 높게 책정됐다.



SK건설은 남동구 논현2택지개발지구에 985세대를 분양한다. 타워형 아파트 설계로 탁트인 조망권 확보와 채광환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친환경 택지개발지구로 계획된 이곳은 단지 동쪽으로는 자연샘터, 서쪽의 논현공원, 남쪽 소래폭우, 북쪽 오봉산이 위치해 있다. 2008년 완공되는 수인선 지하철 소래역·논현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입주시점에 맞춰 19개 초·중·고가 신설될 예정이다.

37평~79평형 중 37평형의 분양가는 2억6,300만 원. 논현동 37평형 평균 매매가는 2억1,500만 원 선이다.



LG건설은 부평구 구산동에 71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9개동 13~17층으로 전세대 가 일자형 남향배치돼 있다. LG건설 관계자는 “단지 남쪽에는 거마산과 광학산이 위치하고 있어 저층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들은 조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인근에는 일신재래시장이 있으며 자동차 10분거리에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 송내 IC와 1~2분 거리에 있으며 46번 경인국도로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3bay로 설계된 25평형의 분양가는 1억6,630만 원이다.

신동아건설은 남동구 간석동에 이화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715세대 중 387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21층 규모의 이곳은 삼성 홈플러스가 5분거리에 있고 간석역 주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주안북초, 석암초, 주원초, 석정여고, 인천남고교가 있다. 가좌, 도화 IC등과 인접해 있어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단지내 테마별 놀이터 시설이 들어서며 휴게시설과 운동시설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2평형 분양가는 2억580만 원이며 인근 평균 매매가는 1억8,646만 원을 호가한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booki@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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