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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차, 14개 단지 1,509세대 일반분양

[부동산뱅크 2004/11/15 - 조회:9946]

올해 치루는 서울 동시분양의 마지막을 장식할 11차 동시분양이 12월 6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에서 10~11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11차동시분양은 총 14개 단지 3,007세대 중 1,509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차동시분양 1,177세대보다 22% 늘어난 물량. 강남지역은 강남구 삼성동과 역삼동 서초구 반포동 3개 단지가 216세대를 공급하며 나머지 7개단지는 강동구 강서구, 성북구 등의 지역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대우건설에서 분양하는 성북구 삼선동 푸르지오는 총 864세대로 이번 동시분양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321세대를 일반분양하며 22평, 31평, 40평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선초, 명신초, 한성여중·고, 경동고 등 주변에는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창신역과 보문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2 재개발구역에 787세대를 건립한다. 래미안 월곡2차는 373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으로 6호선 월곡역이 도보 3분거리다.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월계로 등 주요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일신초, 서울사대부설중 등이 있다.



SK건설은 서초구 반포동과 강서구 화곡동에 각각 63세대, 203세대를 분양한다. 반포 SK VIEW는 63세대를 모두 일반분양하며 72~86평형의 대형평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81평, 82평, 86평형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단지 6층부터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반포초, 잠원초, 방배중, 반포중, 세화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문화연립을 재건축하는 화곡동 우장산 SK VIEW는 총 203세대 중 9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아파트 전 세대가 서남·동남향으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전체를 온돌마루로 시공할 예정. SK건설의 화곡 2·3지구 부지가 확보돼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면 대단지가 형성된다. 주민공동시설로 단지 지하에 휘트니스센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도보 7분거리다.



동일건설은 강남구 삼성동에 36세대를 분양한다. 51평, 61평의 대형평형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체 13층 중 5층 이상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61평형은 현관을 들어서면 세대가 분리돼 있어 두 세대가 독립형 공간을 꾸밀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분양일정과 세부사항은 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 booki@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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