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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분양브리핑] 대우월드마크용산 청약 개시

[부동산뱅크 2004/12/14 - 조회:3288]

금주 분양시장은 연말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장(場)이 성대히 벌어질 예정이다.



서울,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3개 분양 단지와 임대 1개 단지 등 총 4개 단지가 청약을 시작한다. 또 이미 청약을 마친 단지 10 여 곳도 곧 계약을 시작한다. 공급량 과잉에 따라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미분양물량과 미계약 분을 꼼꼼히 따져 매입 여부를 타진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주에는 고급 아파트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분양물량이 있다. 13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용산 민족공원 인근 한강로 대우 월드마크용산 전체 358세대가 바로 그것.



최근 트럼프월드에서 월드마크로 주상복합 브랜드를 교체한 대우건설의 첫 작품인 월드마크용산은 지하 6층 ~ 지상 27층 2개 동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36~63평형 160가구가 들어서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33~43평형 198실이 지어진다.



용산민족공원 조망권이 뛰어난 월드마크용산은 인근 LG용산자이, 벽산메가트리움 등과 함께 대단위 주상복합촌을 형성하고 있어 양호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전망. 특히 고속철 호남선 시발역사인 용산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한 용산부도심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 후 현재 재래상권이 지배적인 지역 분위기도 한층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400만 ~ 1,600만 원 선으로 LG용산자이 등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 매매가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그리고 오피스텔은 평당 900만 ~ 1,000만 원 선이다.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쌍용스윗닷홈 퇴계원 2차 23~45평형 342가구도 13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 인근에 위치한 쌍용 퇴계원2차는 수도권 아파트다운 청정 주거환경을 우선 앞세운다. 단지 주변에 왕숙천이 흐르고 광릉수목원 등 각종 레져시설도 인근에 있어 주5일 근무제를 맞이한 주말주택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



향후에도 퇴계원IC에서 원당을 잇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퇴계원~호평평내간 자동차 전용도로, 그리고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 개선계획이 뚜렷하다.



이 밖에 ‘사운드제로 시스템’ 친환경벽지, 도배풀 등 첨단자재가 사용된다. 분양가는 평당 680만 ~ 700만 원 선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를 약간 웃돌고 있다.



또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서는 대흥동 평화듀오빌이 13일부터 무주택 우선순위 및 1순위 일반 청약을 시작하며, 경기도 포천 소홀읍 포천송우5단지 주공뜨란채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은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이 밖에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은 16일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동백아이파크 모델하우스가 개관되며, 17일에는 전남 목포시 용해동 신안인스빌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계획이다.









부동산뱅크 취재팀 inkeiser@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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