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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차 일반 1순위 0.67대 1

[부동산뱅크 2005/03/11 - 조회:2956]

모델하우스 오픈일을 기준으로 많은 인파가 다녀간 인천 1차동시분양 결과는 예상과는 달리 저조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무주택 우선공급에서는 2,305세대 모집에 136명이 청약해 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 1순위에는 공급물량 4,515세대에 3,014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0.67대 1이었다. 무주택 우선공급은 5개 단지모두 미달을 면치 못했다.



일반 1순위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엠코가 분양한 부평구 삼산동 33.8평형. 196명 모집에 475명이 청약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단지 25.4평형도 110명 모집에 251명이 청약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46.1평형이 세대수를 채우지 못해 아쉽게도 단지전체 마감을 하진 못했다.

풍림산업에서 분양한 남구 학익동 33.1평형은 796가구 모집에 1,250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6대 1이었다. 한화건설의 남동구 논현동 39.8평형은 208가구 분양에 243명이 몰려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1순위에서 청약마감이 이뤄진 단지는 한군데도 없었으며 풍림산업과 벽산건설이 컨소시엄에 들어간 The World State를 비롯해 대성산업의 갈산동 대성유니드, 우남건설의 작전동 우남 푸르미아는 전 평형 미달을 면치 못했다.



분양 전 대단지로 이뤄진 이번동시분양에 많은 인파가 몰릴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지만 지난해 인천 1차동시분양의 1순위 청약결과(0.29)보다는 다소 호전됐다. 11일은 일반 2순위 청약을 마감한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