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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가 추천한 우리아파트 최고 -③삼성물산

[부동산뱅크 2005/05/30 - 조회:7600]

아파트가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다.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며 지향하는 시스템을 새 아파트에 속속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도 마찬가지. 아파트 선호도와 만족도에서 1위를 놓치고 있지 않지만 경쟁사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소비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짓고 있는 삼성물산에서 내세우는 대표아파트는 무엇이며 어떤 차별화 포인트가 있을까?



차별화된 설계와 외관으로 지향하는 바 잘 나타내



삼성물산에서 대표 아파트로 꼽는 공덕동 삼성 래미안3차. 공덕 래미안3차는 기존 래미안과 비교해 진일보한 설계 · 시공과 더불어 외관이 독특하고 조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달 차이로 입주한 문정동 래미안에 비해 세대수도 작고 강북이라는 불리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대표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삼성물산 마케팅팀 이종성 대리는 “공덕 래미안 3차는 삼성물산에서 앞으로 공급하려는 아파트의 지향점이다”며 “각각의 아파트 단지에 따라 성격이 다르고 기술이 발전하면 더 좋은 아파트가 나오기는 하겠지만 공덕 래미안 3차와 같이 내부 및 외관 모두 뛰어나 인간 중심의 친환경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공덕 래미안3차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소음저감 확장형 도어’를 시공해 거실과 방 사이의 방음 효과를 최대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래미안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바닥 충격음 저감재’를 시공, 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를 실현했다. 또 가변형 벽체로 입주자에 맞는 평면 제공과 현관, 주방, 욕실을 비롯한 각 방의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기존 삼성 아파트에 비해 공간을 철저히 활용했다.

삼성물산이 대표로 뽑은 공덕 래미안3차의 독특한 현관 디자인. <부동산뱅크 사진 DB>



건물 외부도 기존 래미안과는 차별화했다. 획일적인 ‘─’ 형태가 아닌 ‘ㄱ’ 형태로 단지 및 조경을 설계하는 V.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래미안 최초로 적용해 기능적인 특성과 시각적인 차별화를 이끌어냈다.



래미안1차에 살다가 얼마 전 래미안3차로 이사를 왔다는 입주민은 “지하철 역과는 1차가 더 가깝고 편리했지만 3차는 수납공간, 서비스면적이 넓고 조경이 멋져 아파트가 아닌 공원에 와 있는 듯 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실제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 빌딩의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공덕 래미안3차의 잘 가꿔진 조경 모습. <부동산뱅크 사진 DB>



공덕 래미안3차 인근에 위치한 늘림터공인 서지영 대표는 “삼성물산에서 대표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몰랐지만 아파트를 본 사람이라면 그 생각에 공감할 것”이라며 “아파트 외관 디자인이나 조경 등도 굉장히 멋지지만 전에 분양했던 아파트와는 구조나 수납공간, 향 배치 등에서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입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도 비싸더라도 래미안3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부동산뱅크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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