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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차 물량, 지난해보다 39.4% 감소

[부동산뱅크 2005/06/22 - 조회:2456]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6차동시분양은 총 5개단지 7,327가구 중 56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6차 동시분양 931가구보다 39.4% 줄어든 물량이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는 한신공영의 동대문구 제기동(1,330가구 중 일반분양 48가구)과 대림산업 외 3개사가 컨소시엄하는 송파구 잠실동(5,678가구 중 일반분양 290가구) 등 두개 단지. 이들 단지는 각각 동시분양에 나왔던 단지를 재분양하거나 분양이 연기됐던 곳이다.



한신공영에서 분양하는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2구역 재개발 단지는 총 1,330가구 중 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이미 97년 7차동시분양에서 분양을 마쳤다. 재개발로 배정받았던 조합원분 중 회수된 단지들이 다시 동시분양에 나온 특이한 케이스. 97년 32평형 분양가는 1억5,300만 원으로 1순위에서 2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었다.

단지 인근에 서울사대부속중과 정화여중 등이 있으며 삼성홈플러스도 가까이 있다. 현재 32평형 분양가는 3억5,000만 원으로 현재 아파트 시세는 2억5,000만~3억 원을 호가하고 있.



삼성물산은 마포구 아현동에 120가구중 9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마포로3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30~37평형대를 분양한다. 아현뉴타운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여의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30평형 분양가는 4억1,310만 원이다.



신한종합건설이 양천구 목동에 19~31평형 104가구 중 33세대를, 동도건설이 노원구 중계동에 34평형 95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김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