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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주 분양권시황] 수도권 분양권 가격 낙폭 확대

[부동산뱅크 2005/08/31 - 조회:17780]

부동산뱅크와 (사)한국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권 변동률은 지난 주(0.05%)보다 낮아진 0.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부동산 안정대책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권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뒤를 이어 경기도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0.08%) 소폭 상승한 서울은 이번 주(-0.05%) 하락세로 반전됐다.



구별로는 양천구(2.04%), 강북구(0.38%), 용산구(0.32%), 마포구(0.24%), 중랑구(0.18%)가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송파구(-0.35%), 중구(-0.17%), 강남구(-0.05%), 영등포구(-0.04%)가 하락했다.



[서울 주요등락지역 분양권 변동률]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양천구는 목동 하이페리온II가 호가 강세를 이어 가며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가량 뛰었다. 강북구는 미아동 미아동부센트레빌이 평형별로 300만~5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번 주 하락 폭이 컸던 송파구는 잠실2동 주공2단지와 잠실3동 주공3단지가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풍납2동 현대홈타운 45평형도 지난 주에 비해 500만~1000만원 하락한 6억2500만~6억7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는 지난 주(-0.07%)에 비해서 낙폭이 확대된 -0.1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하남시(0.96%), 의정부시(0.89%), 군포시(0.58%), 수원시(0.26%), 광명시(0.11%)가 강세를 보인 반면 과천시(-0.39%), 용인시(-0.82%), 성남시(-1.55%)가 하락했다.



개별 아파트별로는 의정부시 금오동 신도브래뉴2차 27평형이 2000만원 가량 상승한 1억2920만원, 수원시 율전동 주공 32평형이 1000만원 오른 2억 5000만원, 군포시 당동 금강KCC 32평형이 1000만원 상승한 2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하지만 과천시 원문동 삼성래미안3단지 26평형이 지난 주 보다 1000만원 하락한 4억1000만원, 용인시 구성읍 동문굿모닝힐 33평형이 500만원 하락한 2억297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광역시 분양권 시장은 대전(1.18%), 대구(0.46), 광주(0.06%)이 광역시 중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경남(-0.04%), 강원(-0.01%), 제주(-0.08%)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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