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10월 17일자 주요 일간지 부동산 뉴스 브리핑>

[부동산뱅크 2005/10/17 - 조회:2560]

김포신도시가 358만평으로 늘어나 이 일대의 집값이 술렁이고 있다. 중앙일보는 인천, 김포 일대가 신도시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구체화돼 집값이 강보합으로 돌아섰다는 내용과 강남사람들은 비강남권 아파트 청약에 무척 인색하다는 내용을 전했다. 동아일보도 김포신도시의 면적이 2배이상 확대개발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내용과 수도권외곽으로 재건축 가격이 확산한 반면 서울 재건축의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을 지면에 실었다.



[중앙일보]



[인천, 김포가 달아오른다]

인천, 김포 등 수도권 서부지역이 입체 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있는 등 개발열기에 들떠 있다. 최근 개발이 구체화한 지역만 5곳, 1,000만 평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값도 강보합세다.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인근 A중개업소 관계자는 “8.31부동산 대책 이후 대부분 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이곳은 개발 호재 때문인지 영향을 덜 받는다”고 전했다. 이 일대는 연립주택은 평당800만 원, 단독주택은 평당 400만 ~600만 원선이다. 서구 오류.왕길동 일대의 주거중심 계획도시인 오류지구 땅 값도 강보합세다. 단독주택지는 평당 80만~100만원, 상가 용지는 평당 250만원 선이다.

김포 신도시 주변 아파트 호가도 강세다. 장기동 청송마을 현대 3단지 42평형은 3억~3억1000만원 선으로 8.31대책 이전보다 1000만원 이상 올랐다.



[강남 고집?… 잠실 주상복합, 강남권 사람들이 계약자 절반]

중앙일보는 서울 강남사람들은 비강남권 아파트 청약에 무척 인색하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8차 동시분양에서 내놓은 마포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주상복합아파트 계약자 거주 분포를 조사해보니 마포구 거주자가 30%로 가장 많은 가운데 강남구 거주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전체 게약자 중 송파구만 7%정도 차지하고 있을 뿐 마포구 외에 양천구와 영등포구 등지의 수요가 대부분이었다.



또 지난 7월 양천구 목동에서 선보인 삼성트라팰리스 주상복합의 경우 계약자 중 양천구 거주자가 37%에 이르렀으나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 6%에 그쳤다. 비강남권 수요자가 강남권 아파트 청약에 가지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반영했다.



[동아일보]



[2배 커지는 김포신도시.. 쏟아지는 관심]

동아일보는 경기 김포신도시 면적이 358만평으로 늘어나고, 주택 수도 인구 15만 4,000명이 살 수 있는 5만 2,955채가 된다고 보도했다. 김포 신도시는 녹지가 30% 이상인 생태환경도시이자 첨담산업이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구밀도돋 분당이나 일산보다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와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촌면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김포 신도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고, 지난해 6월 신도시 축소 발표 이후 급락했던 시세가 최근 들어 회복된 뒤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포신도시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말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이 건설되고 2009년 말에는 올림픽도로와 신도시를 잇는 고속화도로가 신설된다.



[수도권 재건축 하락세 외곽 확산]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면 9월 이후 가격이 급락했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10월 둘째 주 서울과 분당 일산 등 경기 5개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68% 하락했다.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는 가격이 크게 떨어진 급매물부터 소화된 데다 서울시의 재건축 기본계획 발표로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수도권 재건축 단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건설업체 77곳과 부동산중개업소 78곳을 대상으로 8•31 대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건설업체 72%와 중개업소 61%가 ‘8•31 대책의 영향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