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주 분양권 시황] 분양권 가격 2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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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주 분양권 시황] 분양권 가격 2주 연속 오름세

[부동산뱅크 2005/11/09 - 조회:15551]

분양권 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대부분 지역이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지만 서울 강남권의 분양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서울 분양권 가격은 0.30%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남구(1.30%), 강북구(0.64%), 송파구(0.30%), 관약구(0.17%), 동작구(0.15%)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영등포구(-0.14%), 용산구(-0.10%), 중구(-0.09%), 마포구(-0.02%)가 하락했다.

이번 주 강세를 보인 강남권은 강남구와 송파구의 분양권 가격이 뛰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의 대형평형이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51평형이 15억9000만~18억3000만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5000만~7000만원 가량 뛰었고, 68평형도 5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송파구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신천동 잠실시영이 평형별로 1000만원 가량 뛰었다.

[서울 분양권 가격 변동률]

강북권은 강북구 미아동 미아삼성래미안1차 33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1000만~2000만원 오른 2억9000만~3억10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고, 관악구 봉천4동 풍림아이원 40평형이 1500만~2000만원 뛴 4억~4억6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롯데캐슬아이비가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 신길동 두산위브가 1000만~2000만원 하락했고, 용산구는 한강로1가 GS자이가 평형별로 500만~3000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0.06%) 분양권 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 고양시(-2.14%), 안양시(-0.11%), 광명시(-0.16%), 남양주시(-0.60%), 의정부시(-0.04%) 등이 하락했고, 부천시(0.15%), 수원시(0.03%)는 소폭 상승했다.

개별 분양권 별로는 고양시는 가좌동 양우내안에 25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500만~1000만원 하락한 1억3000만~1억6500만원, 남양주시 호평동 임광조동타운 24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한 1억50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시 분양권 가격 변동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