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주 분양권시황] 거래 부진 속 지역별 소폭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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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주 분양권시황] 거래 부진 속 지역별 소폭 등락

[부동산뱅크 2005/11/30 - 조회:12827]

8.31대책 영향으로 분양권 시장 위축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 보다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단지가 증가하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분양권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서울 분양권 가격은 노원구(1.07%), 송파구(0.27%), 관악구(0.22%), 강남구(0.15%), 광진구(0.12%)가 오름세를 기록했고, 서대문구(-0.16%), 용산구(-0.14%) , 서초구(-0.01%)가 하락했다.

[서울 주요지역 분양권 가격 변동률]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인 노원구는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지만 12월 입주를 시작하는 월계동 풍림아이원이 올랐다. 23평형이 500만~9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1000만원, 31평형이 1000만원 가량 뛴 2억6000만~3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현지 월계부동산 관계자는 “입주를 앞뒀지만 매매 거래는 거의 없고, 전세 문의만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신천동 포스코the# 53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1000만~1500만원 가량 오른 8억2900만~9억4400만원, 풍납2동 현대홈타운 45평형이 1500만~2500만원 오른 6억4000만~7억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하지만 서대문구는 충정로3가 우리유엔미 33평형이 1000만원 가량 하락한 3억5300만원, 용산구 용산동5가 시티파크2단지 46평형이 600만~1200만원 떨어진 9억8800만~11억13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경기도(0.08%)는 4주만에 분양권 가격이 오름세로 반전됐다. 지역별로 파주시(1.50%), 용인시(0.68%), 남양주시(0.45%), 안양시(0.09%) 등이 올랐고, 성남시(-0.25%), 화성시(-0.38%), 부천시(-0.02%)는 하락했다.

[경기도 분양권 가격 변동률 추이]

파주시는 교하읍 휴먼빌 32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5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고, 용인시는 죽전동 로얄듀크 54평형이 500만~3000만원 오른 7억3900만~8억39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방 분양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울산(0.13%), 부산(0.05%), 대구(0.04%), 광주(0.01%)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대전은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