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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주 분양권시황] 거래 부진 속 서울 소폭 상승,경기도 하락

[부동산뱅크 2005/11/23 - 조회:11638]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권 거래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권 가격도 실거래 가격이 아닌 호가 위주의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서울 분양권 가격은 강북권(-0.19%), 강서권(-0.06%)이 소폭 하락했지만 강남권(0.13%), 강동권(0.04%)이 상승해 이번 주 0.06% 올랐다.



구별로는 관악구(0.39%), 강남구(0.23%), 서대문구(0.17%), 송파구(0.09%), 서초구(0.09%)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양천구(-0.43%), 성북구(-0.25%), 강서구(-0.20%), 구로구(-0.12%), 마포구(-0.02%)는 하락했다.



이번 주 오름세를 보인 관악구는 대부분의 분양권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신림동 관악산뜨란채 24평형이 500만원 가량 오른 1억8500만~2억1300만원으로 조정됐고, 강남구는 대치동 대치현대 IPARK, 삼성동 롯데캐슬킹덤이 전 평형에 걸쳐 1000만~15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하지만 양천구는 목동 현대하이페리온II가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 정도 하락했고, 성북구는 정릉동 정릉현대홈타운 26평형이 1500만원 가량 떨어진 2억4000만~2억4500만원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이에 대해 현지 공인중개사는 “8.31대책 이후 분양권을 찾는 사람이 줄어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분양권 가격 변동률 추이]

경기도(-0.06%) 분양권 시장은 지난 주(-0.09%) 보다 하락 폭이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 하남시(-1.60%), 수원시(-0.83%)이 하락했고, 고양시(0.56%), 남양주시(0.61%), 용인시(0.67%)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 수도권에서 가장 하락 폭이 컸던 하남시는 신장동 대명 강변타운 28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500만~1000만원 하락한 1억7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고양시는 일산동 일산휴먼빌2차가 500만원 정도 오른 1억9000만~1억9800만원, 용인시는 동천동 동문굿모닝힐 32평형이 1000만원 가량 오른 2억7600만~2억82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방 분양권 시장은 대전(0.11%), 대구(0.01%)가 올랐고 부산(-0.05%), 인천(-0.17%)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주요 등락지역 분양권 가격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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