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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주 충청권시황] 대전 유성구, 서구 아파트 값 오름세

[부동산뱅크 2005/12/15 - 조회:11532]

충청권은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의 합헌결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0.15%), 충북(0.32%)이 상승했지만, 충남(-0.01%)은 합헌 결정이라는 커다란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2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와 인접한 대전 유성구(0.29%), 서구(0.16%)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구(0.05%), 동구(0.02%), 대덕구(0.02%)도 오름세를 보였다. 내년에 대전 지하철1호선이 개통됨과 동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와도 인접해 있는 유성구, 서구는 지난주에 이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매물도 많지 않아 추가상승세가 기대된다.



개별아파트로는 유성구 하기동 호반 리젠시빌 송림마을 29평형이 1500만원 오른 1억7500만~2억3000만원, 중구 유천동 한사랑벽산 44평형이 700만원 상승한 1억6000만~1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충북은 행정복합도시예정지와 인접한 청주시(0.44%)의 오름세가 두들어 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 제천시(0.13%)는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주 반짝 상승했던 청원군(-0.33%)은 하락세로 돌아 섰다.



개별 아파트 별로 청주시 용암동 현대 2차 32평형이 1500만원 상승한 1억1500만~1억2500만원에, 청주시 금천동 풍림 32평형이 1500만원 상승한 8000만~8500만원의 거래됐다.



[충청권 매매, 전세 변동률]

충남(-0.01%)은 5주 동안 상승세를 마감하고 이번 주 소폭 하락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호재는 이미 반영되었고, 은행권의 금리 인상 조짐과 종합부동산세의 영향을 볼 때, 당분간 상승세는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착공에 들어 가게 되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전언이다.



충청권의 전세가는 대전(0.04%), 충남(0.10%), 충북(0.08%)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며, 특히 충북의 전세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 내덕동 신라 32평형이 1000만원 상승한 5000만~5500만원에, 대전 동구 홍도동 경성맨션1차 34평형이 1000만원 상승한 6000만~6500만원의 전세가를 보였다.



[대전 매매, 전세 변동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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