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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주 분양권시황] 강남 입주 임박 분양권 가파른 오름세

[부동산뱅크 2005/12/14 - 조회:14663]

분양권 가격 오름세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입주가 임박한 강남권 일부 분양권 가격은 최근 들어 큰 폭으로 가격이 뛰고 있다.



서울 분양권 가격은 강남구(1.70%), 노원구(1.59%), 중랑구(1.14%), 구로구(0.33%), 용산구(0.28%)가 오름세를 기록했고, 양천구(-0.47%), 서초구(-0.14%)가 하락했다.



[서울 분양권 가격 변동률 추이]

이번 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강남구는 입주가 임박한 도곡동 도곡렉슬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50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5000만원 가량 오른 17억~21억원, 43평형이 2500만~5000만원 오른 12억7000만~15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현지 월드컵공인 관계자는 “ 입주가 임박하자 매수 문의가 증가해 대형평형위주로 최근 들어 1억원 이상 가격이 뛰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도곡동 현대IPARK 54평형이 2000만~2500만원, 역삼동 대우푸르지오 31평형도 1000만원 가량 오른 7억5500만~8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노원구는 월계동 롯데낙천대 24평형이 100만원 가량 오른 2억~2억1000만원, 32평형이 5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8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중랑구는 상봉동 건영캐스빌 32평형이 2억5500만~2억9500만원으로 500만원 정도 가격이 뛰었다. 이번 주 하락 폭이 컸던 양천구는 목동 하이페리온이 평형별로 1000만원 가량 하락해 48평형이 9억1000만~11억6000만원, 56평형이 11억2000만~14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서울 주요지역 분양권 가격 변동률]





경기도는 이번 주 0.2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파주시(4.37%), 하남시(0.84%), 광명시(0.79%), 용인시(0.59%)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부천시(-0.11%)는 소폭 하락했다.



파주시는 교하읍 휴먼빌 32평형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500만~1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고, 용인시 동천동 동문굿모닝힐 32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500만~1000만원 오른 2억8900만~2억98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방 분양권 시장은 대구(0.13%), 울산(0.08%)이 올랐고, 부산(-0.07%)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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