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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평당 1,000만원 시대

[부동산뱅크 2006/08/02 - 조회:18245]

올 상반기 중대형 아파트 오름세가 두드러졌던 일산신도시 아파트값이 평당 1,000만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월 2일 현재 일산신도시 아파트 평당가는 연초(1월2일)대비 176만 원이 올라선 1,001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5대 신도시 중 분당(1,686만 원)과 평촌(1,166만 원)에 이은 세번째로 지난 4월2일 평촌신도시가 1,000만 원대에 진입한지 4개월만이다.



동별 평당가는 마두동이 1,27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장항동(1,132만 원), 주엽동(1,035만 원), 일산동(1,004만 원)등이 1,000만 원대를 넘었다.



이어 대화동(994만 원)이 평당 1,000만 원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백석동 (748만 원), 중산동 (616만 원)순으로 조사됐다.



평형별로는 소형(30평형대 미만) 637만 원, 중형(30평형대)1,162만 원, 대형(40평형 이상) 1,485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마두동, 주엽동 일대 중대형 아파트값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평당 1,000만 원시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파주 운정신도시 분양을 비롯한 제2자유로 건설, 한류우드 조성 등의 개발 호재가 맞물려 일산신도시 아파트 가격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