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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파이낸스샵, 김태은 샵장 인터뷰

[부동산뱅크 2006/10/02 - 조회:13291]

'원스톱 금융'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할 터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이낸스샵이 오픈한지 50일을 맞는다. 제2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다 기존의 가전사나 이동통신사 등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샵들을 뛰어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음은 김태은 교대 파이낸스샵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파이낸스샵은 어떤 곳인가

파이낸스샵은 기업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도록 하기 위해 각종 상품과 여러가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할부상품 안내 ▲신용 및 담보대출 취급 ▲신용카드 신청 및 정산 ▲기프트카드 판매 등 창구업무 중심의 지점영업을 벗어난 적극적인 형태의 복합 금융점포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다른 금융기관과 어떤 차별화를 두었는가

기존의 금융사 저점들이 2~3층에 위치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그러나 파이낸스샵은고객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위해 거리에서 유리문 하나만 열고 들어가면 바로 상담 창구와 마주할 수 있도록 1층에 점포에만 입점해 있다. 또 영업공간의 느낌이 강한 타 금융사와는 달리 벽면 등 전체공간에 신용카드를 모티브로 한 회사CI(로고)모양을 적용, 3D를 활용한 브랜드 갤러리를 설치해 상품체험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즉, TTL존 등과 같은 제조업체의 브랜드샵보다 한층 세련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반응은

딱딱하고 무거운 기존의 금융사와는 달리 깔끔하고 화사한 디자인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게다가 말로만 듣는 상담에서 탈피,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신기해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곳을 찾는 내방객은 하루에 10~20여명이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내방객들은 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가

샵 주변이 기업들이 많이 몰려있어 방문객의 상당수가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고객들의 70%가량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등 대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1금융권에 비해 담보 비율이 높고, 신용대출도 오전에 서류를 접수하면 오후에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의 젊은 층들은 신용카드 신청 및 정산 등의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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