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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입주아파트 알짜 '수두룩'

[부동산뱅크 2006/12/26 - 조회:48544]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 첫 달 수도권에서 1만 5,13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부동산 뱅크에 따르면 내년 1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21개 단지 1만 5,132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6개 단지 3,266가구 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이 7개 단지 2,882가구, 서울이 8개 단지 1,353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성북구 돈암현대 홈타운으로 31평형이 5,400만 원선 가량의 웃돈이 형성됐다. 특히 서울은 500가구 미안의 중소형 규모의 단지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인천∙경기지역에서는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천 검단2지구 등 신도시내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 울>



◆성북구 돈암동 현대홈타운= 돈암1구역을 재개발해 지상 12층 6개 동 23~40평형 총 200가구로 거듭났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을 걸어서 10분에 이용할 수 있고, 차로 5분 거리에 내부순환 길음램프가 있어, 강남을 비롯한 일산, 구리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우이동 유원지~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까지 연결되는 우이동 경전철이 오는 2011년에 완공돼 성신여대입구역과 환승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코아마트, 신세계, 롯데백화점, 고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돈암초, 우촌초, 고명중 등이 걸어서 7분 거리다. 현재 31평형의 경우 5,400만 원가량의 웃돈이 붙어 3억 4,000만 원선에, 40평형도 3,500만 원선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4억 4,500만 원가량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강동구 길동 SK허브= 지상 24층, 24평~40평형 아파트 94가구, 오피스텔 90실 규모로 이뤄진 주상복합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올림픽대로와 강동IC가 가까이에 있어 도심권 및 수도권 일대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천동초, 성일초, 성내중, 동신중, 현강정보고 등으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성심병원, 천호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4평형과 40평형이 각각 3,000만 원, 3,250만 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동작구 사당동 금강KCC= 지난해 2월 아주연립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31평~42평형 총 111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4, 7호선 환승역 이수역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 남부순환도로와 동작대로가 인접하여 강남 및 수도권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태평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킴스클럽, 센트럴시티, 강남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남성초, 남사초, 경문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1평형과 42평형에 2,500만 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각각 3억 6,000만 원, 4억 6,500만 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경기∙인천>



◆경기도 동탄신도시= 내년 동탄신도시 입주예정 아파트는 1만 3,000여 가구다. 이중 시범단지 내 현대아이파크(24~34평형 748가구), 포스코더？？30∼54평형 514가구), KCC스위첸(32평형 484가구), 다숲캐슬(33∼39평형 429가구) 등 4개 단지 2,175가구가 주인을 맞는다. 이번에 입주하는 단지들은 동탄신도시 가운데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심상업지역이 맞닿아 있고, 반석산이 가까이에 있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또 지하철 병점역이 차로 5~10분 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이용해 서울까지 차로 5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도 유치원을 비롯해 33개소가 들어올 예정에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현재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 30평형대와 40평형대의 경우 각각 1억 5,000만 원선, 2억 원선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인천시 서창동 임광그대가= 지상 10층 18개 동 32평~48평형 666가구로 서창택지개발 15블록에 입지한 지역조합 아파트다. 국철 송내역과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이 차로 20분 거리로 지하철 이용이 불편하지만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2011년에 주안~인천시청~인천대공원을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창초가 단지와 바로 붙어있고, 담방초, 관모초, 남동중, 만성중, 만수고, 문일여고 등 10여 개가 넘는 교육시설이 2km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편의시설로 는 차로 15분 거리에 인천터미널 주변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까르푸, 길병원, 인천시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마전동 대주파크빌= 지상 15층 16개 동 30평~47평형 917가구로 이번에 입주하는 물량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30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검단2지구 내에 위치해 있는데다 청라지구, 김포신도시 등이 가까워 개발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내년 3월 개통예정인 인천공항철도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능내초, 검단초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 할 수 있고, 검단시장, 검단농협판매장, 하이프라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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