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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지원센터, 서민 ‘주거도우미’ 역할 톡톡

[부동산뱅크 2007/02/20 - 조회:1763]

지난달 15일 문을 연 전월세지원센터에 개소 1개월만에 6,500여 건의 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이뤄진 상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세자금대출 등 금융상담이 55%로 가장 많았고, 전세기간 및 보증금 등에 대한 법률상담이 29%, 그밖에 시세나 매물정보 문의들이 뒤를 이었다.



각 유형별 상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상담의 경우 일반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의 서민들이 신청할 수 있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의 종류와 대출자격이 주를 이뤘으며, 법률상담의 경우 임대보증금 반환에 관한 문제, 보증금 증액에 관한 문제, 임대차 기간에 관한 문제 등의 문의가 많았다.



주공은 전월세 관련 대출 정보와 법률자문, 그리고 가격정보들을 전화 1통으로 동시에 알아볼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전월세주택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 전월세지원센터의 기능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금년 상반기내에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전월세가격정보와 직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예상되는 상담 수요를 감안하여 현재의 상담인력을 더 늘리거나, 수원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만 있는 센터를 서울·인천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 추가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전월세지원센터 : 1577-3399)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