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올 기존주택 전세임대 5,800호 공급

[부동산뱅크 2007/03/15 - 조회:1611]

대한주택공사는 올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사업 물량을 5,400호로 확정하고, 오는 19일부터 입주자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주공이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계층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수요자를 먼저 선정한 후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주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분포 등을 감안,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30만명이상 도시(인구 30만명이상 도시가 없는 도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를 대상으로 총 5,800호의 주택을 공급키로 하였으며, 이 중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가 시행하는 400호를 제외한 5,400호를 주공에서 시행하기로 하였다.



전세임대로 지원하는 주택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이며, 지원하는 전세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및 광역시 5,000만 원, 기타지역은 4,000만 원이다.



입주자는 전세금 지원한도액의 5%에 해당하는 임대보증금과 전세금 지원한도액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연3%이자 해당액을 월임대료로 납부하여야 한다. 예컨대 5,000만 원의 전세주택일 경우 보증금은 250만 원, 월임대료는 11만 8,750만 원이 되는 식이다.



전세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입주자격요건을 유지하는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1순위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모부자가정이며, 2순위가 장애인등록증 교부자이다.



신청자는 입주자모집 기간 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동사무소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1순위 입주자모집 신청일정은 오는 19~28일까지이다.



전세임대사업의 입주자 모집 및 선정은 해당 시․군․구청에서 담당하고, 주택공사는 주택 소유자와의 전세계약 및 입주자와의 임대차계약체결을 담당한다.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