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분양] ‘참여정부’ 이후 최대 물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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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분양] ‘참여정부’ 이후 최대 물량 쏟아져

[부동산뱅크 2007/11/22 - 조회:5829]

2007년 12월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2년 이후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분양 비수기임에도 상한제 기피 물량들이 대거 쏟아져 유례없는 겨울 분양성수기를 맞게 된 것.

여기에 집값 바닥론이 살아난데다 유망 물량인 은평뉴타운, 인천 청라지구, 고양 식사지구 등의 알짜 단지들이 집중되어 있어 청약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 된다.

대한민국 부동산표준 부동산뱅크(www.neonet.co.kr) 조사에 따르면 12월에 분양되는 단지는 총 118 곳 7만8,87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0곳 2만8,133가구)보다 5만744가구가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달(130곳 6만8,692가구)보다 1만185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곳 1만1,148가구, 경기 44곳 2만9,913가구, 인천 11곳 6,727 가구, 지방 46곳 3만1,089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 은평뉴타운•상도동 재개발 물량 ‘풍성’

올 들어 처음으로 1만 가구가 넘은 서울은 지난달 보다 (9곳 1,996가구) 보다 9,152가구가 늘었다. 그 동안 분양이 미뤄져 왔던 은평뉴타운 1지구가 지난해 책정한 분양가보다 평균 10% 이상 인하되어 공급될 전망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지구에서 일반분양 84~167㎡, 1,643가구가 공급된다. 분양이 미뤄지면서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어 7~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동작구에서는 재개발 수혜를 받는 중•대형 단지들이 청약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상도동 신원아침의도시 83~150㎡, 88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동작구 상도동은 흑석, 노량진 뉴타운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에다 장승배기역을 중심으로 일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가치는 더욱 클 것이다.

◈수도권 – 인천 경제자유구역 V 고양 식사•덕이 분양 대전

경기도는 지난달(57곳 2만8,743가구)보다 1,170가구가 늘었다. 고양시 식사지구, 수원 권선지구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대기 중이다.

고양시 식사지구에서는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벽산블루밍 93~176㎡, 2,735가구, 덕이지구에서 동문굿모닝힐 109~209㎡, 1,556가구가 공급된다. 또 권선주공 1차, 3차를 재건축한 권선e-편한세상자이 83~229㎡, 1,560가구가 공급된다. 분당 연장선 수원시청역이 2011년 개통 예정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지난달(10곳 3,492가구)보다 3,235가구가 늘어난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송도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거주자우선공급이 30%로 축소되면서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지구 A17블록 웰카운티 700가구(112㎡), A18블록 호반베르디움 1,051가구(80㎡) 등이 중•대형 단지로 주목할 만하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D13~14-1블록 더？？차 115~297㎡, 845가구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예감하고 있다.

◈지방 – 충남 택지지구 물량 ‘주목’

지방은 지난달(54곳 3만4,461가구)보다 3,372가구가 줄었지만 1,000가구 이상 되는 대형 단지가 7곳으로 알짜 물량이 청약자들을 기다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 14곳 9,156가구, 부산 7곳 5,153가구, 대전 2곳 4,603가구, 울산 7곳 4,288가구, 경북 5곳 2,519가구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그 중 지난달에 이어 물량이 가장 많은 충남은 아산시와 천안시의 택지지구 물량이 대거 몰려 풍성한 물량을 쏟아냈다. 그 중 천안시 청수지구 한양수자인 113㎡, 1,043가구가 대형 단지로 주목할 만하다.

또 대단지인 부산 해운대구 두산위브 1,788가구가 해운대 조망이 가능하고, 센텀시티 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해 주목할 만하다. 이 밖에도 매머드급 단지인 대전 서구 관저동 한일베라체 96~195㎡, 2,175가구가 12월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