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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세계엑스포로 침체기 벗는 ‘여수’

[부동산뱅크 2007/11/27 - 조회:5572]

27일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유치가 확정되면서 여수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수는 세계엑스포 개최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과 인프라 투자로 관광•레저도시로 거듭나 지역균형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에도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 일대에 땅값은 물론 미분양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가 지난해 5월 엑스포 유치 신청 단계부터 큰 움직임을 보였다. 순천시 생목동 벽산첼시빌 185㎡가 올 5월 1억6,000만원에서 현재 1억7,75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곡선에 낙후된 전남지역을 비롯해 경남, 제주를 아우르는 광역 개발로 남해안권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경남에서는 남해•하동군 등 서부권 지역이 엑스포 개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여수에는 엑스포 이외 웅천지구에 고급 아파트 단지가 추진 중이고 순천만 일대는 리조트 예정지가 위치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포 개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여수, 순천을 비롯해 전라남도에 계획되어 있는 분양물량은 총 9곳 6,785가구로 집계됐다.



여수시 웅천지구 1~3블록 신영지웰 83~248㎡, 총 2,682가구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년 3월에 공급 된다. 또 순천시 매곡동 삼환나우빌 80~176㎡, 총 1,080가구가 올 12월, 해룡면에 대주피오레 143~186㎡, 총 284가구가 내년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