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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2008년 천안시 ‘효자’ 청수지구

[부동산뱅크 2008/02/01 - 조회:6308]

지방의 미분양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천안시는 규제완화와 각종 개발 호재들로 부동산 시장이 벌써 봄기운이 돌고 있다.



천안은 경부고속철도(KTX)개통, 경부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 기업 이전이 활발한 상태다. 또 아산신도시 건설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인구도 54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이런 천안시 인기에 한번 더 힘을 실어줄 호재 지역은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는 청수지구다. 2008년 말까지 청수동 청당동, 삼용동, 다가동, 구성동 일대에 122만㎡(약 37만평) 규모의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법원, 검찰청, 경찰서, 우체국, 세무서 등 8개 공공청사가 이전할 예정이며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방범, 교통, 환경, 행정 등의 정보가 실시간 교류되는 유비쿼터스 도시로 변모한다. 또한 택지지구 내 약 24% 가량의 녹지공간이 계획돼 있어 친환경 조건까지 갖추게 된다.



교통여건도 천안~공주 간 629번 도로와 남부대로를 탈 경우 천안 중심부까지 5분, 천안인터체인지까지 10분 정도로 외부 진출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청수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들어서게 돼 교육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 연내 분양단지



2008년 청수지구에서 5곳 3,12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한화건설이 C-1블록에 129~159㎡, 총 398가구, 우미건설이 C-2블록에 142~185㎡, 총 724가구를 각각 3월에 공급한다. 또 유일한 상한제 적용 단지인 B-1블록에 ㈜한양이 105~109㎡, 총 1,042가구를 4월 공급한다.



임대아파트도 공급된다. C-7블록에 호반건설이 110~111㎡, 총 457가구, B-3블록 중흥건설이 115㎡, 총 504가구를 공급한다. 모두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각각 3월에 분양 예정이다.



한화건설, 우미건설의 분양가가 3.3㎡당 900만원 선에 책정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두 단지는 단기 투자성보다는 장기적, 실거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뱅크 분양팀 이경연 sshlky8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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