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3월 19일 부동산소식] 장기전세 공급땐 용적률 혜택

[부동산뱅크 2008/03/19 - 조회:3012]

 서울시가 지하철 역세권에 지어지는 아파트 용적률을 최대 450%까지 상향 조정한다는 기사가 주요 지면을 장식했다. 동아일보는 서울시가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조건으로 2010년부터 역세권을 중심으로 장기전세주택을 1만 가구 공급한다는 계획을 보도했고, 중앙일보는 용적률 상향 조정에 대한 정책을 기사화했다. 한편, 한겨레는 올해 주공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지에 대한 분양정보를 소개했다.

[동아일보]

[서울市 역세권에 장기전세 1만 가구 추가공급]

서울시는 18일 지하철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1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은 2010년까지 SH공사가 택지개발사업지구 등에 짓는 2만 4,309가구를 포함해 총 3만 4,000가구가 공급된다고 전했다.

이같이 장기전세주택 공급량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동아일보는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주는 대가로 장기전세주택 공급 의무를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가 장기전세주택을 짓게 되면 현재 역세권 아파트 용적률인 250%를 450%까지 상향 조정해 주고, 늘어난 주택 용적률의 50∼60%는 장기전세주택을 지어 분양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서울 역세권 아파트 용적률 450%로]

이르면 7월부터 서울 시내 전철역에서 500m 안쪽에서는 땅 넓이의 4.5배(용적률 450%)까지 아파트를 올릴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용적률 250%까지 아파트 건설이 허용되지만 역세권에 한해 용적률을 200% 높여 450%까지 지을 수 있게 된다. 용적률 상향 조정됨에 따라 중앙일보는 서울 아파트 공급이 4만 가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용적률 상향조정이 계획 중인 곳으로는 역세권 500m 안쪽이면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용적률이 높아져 땅 주인이 받게 될 개발이익의 일부를 장기전세주택 1만 가구를 건설해 거둬들이기로 했다.

[한겨레]

[실수요자 위한 ‘땅’ 쏟아진다]

올해 성남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파주 운정, 김포 마송 등 유망 택지개발지구에서 단독주택 용지가 쏟아진다. 한겨레는 올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공 단독주택지로 용인 구성(5월), 여수 죽림(6월), 김포 마송(9월), 울산 화봉2(10월), 김포 양곡(11월)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파주 운정에서는 7월에 2필지의 대규모 블록형 단독주택지가 공급될 예정이며,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동호회나 주택사업자가 분양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이러한 단독주택용지는 택지개발에 따른 각종 기반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데다 지구에 따라 연면적 40%까지 상가도 지을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신청은 무주택자만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