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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부동산소식] 올가을, 한강ㆍ청라분양 ‘눈길’

[부동산뱅크 2008/08/19 - 조회:19750]

조선일보는 한강ㆍ아산 신도시, 청라지구에서 올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에 있는 단지에 대한 소식을 주요 지면에 다뤘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하반기 투자수익률 및 소득수익률이 높았던 상가와 오피스 밀집 지역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조선일보]

[청약자 설레게 하는 세 개의 보석]

올 가을에는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충남 아산신도시의 분양이 이달 말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입지가 뛰어나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오는 29일 한강신도시에서는 우남건설의 ‘우남퍼스트빌’ 이 분양한다. AC-14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13~26층, 15개 동, 130~250㎡, 총 1,202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 IC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3.3㎡당 1,000~1,100만 원선으로 예상된다. 청약가점은 40점이 넘어야만 안정적으로 당첨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에서도 이달 말 호반건설이 A20블록에 ‘호반베르디움’ 620가구(114㎡)를 분양 준비 중이다. 올 9월에는 풍림산업이 M3블록에 지하 1층~지상 55층, 3개 동, 총 968가구의 주상복합 오피스텔 ‘풍림 엑슬루타워’를 공급한다. 국제업무지역으로 개발될 청라지구는 서울과 약 30㎞거리로 간선급행버스와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서울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분양가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충남 아산신도시 역시 분양이 재개된다. STX건설은 4ㆍ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129~170㎡, 총 797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 원 후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아산신도시의 경우 분양가가 저렴해 투자가치가 좋은 편이지만,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많은 것이 단점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상가=명동ㆍ종로ㆍ인사동… 사무실=여의도ㆍ마포]

지난해 하반기 가장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린 상가는 서울 중구·종로구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용 빌딩은 여의도·마포 지역이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중앙일보는 상가는 작을수록, 사무용 빌딩은 클수록 수익이 많이 나는 편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국토해양부는 ‘오피스ㆍ매장용 빌딩 투자수익률 추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서울 중구ㆍ종로구 지역(6.21%)이 가장 높았고, 사무용 빌딩 투자수익률은 여의도ㆍ마포 지역 등이 6.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여의도ㆍ마포 지역이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공실률이 낮기 때문이다. 투자수익률은 건물 가격 상승분과 장사 이익을 모두 반영한 것이다.

소득 수익률의 경우 신촌의 대학가가 2.62%로 가장 높고, 강남, 강북 도심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강북 도심은 건물 값 상승률이 높고, 신촌은 장사 이익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전국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상가가 4.48%, 사무용 빌딩이 5%였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7.1%)보다는 낮지만 국고채 3년물이나 정기예금 수익률보다는 두 배 높은 수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