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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질의응답으로 본 금융위기 분석과 대안

[부동산뱅크 2008/10/17 - 조회:4512]

질문 1) 현 미국 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본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입니까?

답변) 추상적 답변이겠으나 본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종이화폐시대, 그리고 인간의 헛된 욕망에 출발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없이 찍어내는 종이돈의 위력, 이에 인간의 헛된 욕망이 더해져 어떠한 가치도 담보도 없는 물거품 같은 환상에다 끊임없이 돈을 쏟아 부었기 때문입니다. 

좀 더 풀어 말하면

과거 “금”이 돈이었던 시절은 그 실물 공급의 한계성이 인플레/디플레의 자정효과와 소비욕구 충족에 넘지 못 하는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화폐 “종이 돈(달러)”는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얼마든지 찍어 낼 수 있는 무한성을 지녔기에 조정 없는 인플레와 소비욕구를 위한 끝없는 빚잔치를 벌일 수 있습니다.

결국 미국이란 나라도 종이돈의 마력에 빠져 과도한 빚잔치와 경제 대국이라는 위상을 유지코자 마구마구 찍어낸 종이의 거품이 이젠 경제위기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03년 카드대란처럼 미국 또한 실물이란 담보 없이 카드로 돌려막기 하다 지금의 경제위기를 불러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 2) 그렇다면 지금의 미국 발 금융위기는 언제까지 지속 될까요?

답변) 인간은 역사를 통해 얻은 지혜로 불확실한 미래를 바른 방향성을 잡아가는 나침반으로 사용합니다.

1930년대 대공항, 1980년대 주식버블, 2000년대 닷컴버블 그리고 현 2007년 신용버블까지,

과거 80년대 이전 발생된 경제위기는 그 터널을 빠져 나오기까지 10년이란 시간이 필요했으나 90년대 이후 경제위기는 통상 16개월이면 그 긴 터널을 빠져 나오고 있습니다.

역사의 경험치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시스템이 더욱 발달된 현 상태에서는 본 경제위기는 1년이란 기간에 마무리 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질문 3) 미국 발 금융위기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 대안 책은 어떤 것이 있나요?

글로벌 정책 공조 속에 현 경제위기의 급한 불은 꺼진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실물경기 하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당분간 경기침체에 따른 국민 고통은 어떻게든 참고,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단, 이 위기가 끝나갈 쯤 새로운 기회가 온다는 것을 명심, 타이밍 맞춘 투자로 현 손실을 만회하는 투자전략을 써 봄직하다 생각합니다.

장부가치 보다 낮게 거래되는 주식 또는 급 급매, 경매를 통한 반값 부동산 등 본인의 역량에 맞게 투자전략이 준비하셔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질문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답변) 역사적 유래 없는 수많은 돈이 세상을 뒤엎을 예정입니다. 이 시점 돈의 희소성이 사라져 돈의 가치를 하락하고 실물자산 가치를 오를 것입니다.

이 거짓 돈으로 만들어진 경제가 거품경제인지 새 시대 경제패러다임인진 모르겠으나 현 우리는 이 경제 속에 살아가는 건 분명합니다.

현 경제위기에 행복의 피리를 불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실 속 소시민들은 대출이자, 생활비 등의 고통으로 허리가 휘고 있는 줄 알지만
그래도... 힘들지만... 단돈 100만 원이라도,,,
타이밍 맞춘 투자로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도저도 싫으면 진짜 돈인 “금”이라도 보유하셔야 할 것입니다.

 [유엔알 컨설팅 김재일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