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급매물뉴스] 규제 풀린 은마, 2년 전 시세로 회귀한 급매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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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급매물뉴스] 규제 풀린 은마, 2년 전 시세로 회귀한 급매 ‘출현’

[부동산뱅크 2008/11/26 - 조회:20122]

정부는 11.3 대책을 통해 소형 의무비율 및 임대아파트비율, 용적률 등 재건축 핵심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 이에 따라 은마, 청실,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중층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성이 좋아지게 됐다. 이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재건축 시장이 급변할 때마다 바로미터가 돼왔던 은마아파트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제3종 주거지역에 위치해 용적률이 210%까지 제한돼 있었지만 11.3대책이 시행되면 용적률을 최대 270~28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소형 및 임대의무비율 규제도 완화됐다. 지금은 ▲전용면적 60㎡ 이하를 20% ▲60㎡ 초과~85㎡를 40% 짓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85㎡ 이하 60%’로 단순해진다. 또 재건축 전 용적률과 재건축 후를 비교해 늘어난 용적률의 25%만큼을 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급매물 위주의 저렴한 매물을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부동산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지금 대출금리도 높아 무리하게 투자할 경우 자칫 수요자들의 가계부담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있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히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뱅크에서는 대표적인 강남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급매물에 대해 알아봤다.

◆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02㎡ 6층 7억 9,000만 원/ 14층 7억 8,000만 원
112㎡ 7층 9억 6,000만 원/ 8층 9억 8,000만 원

은마아파트는 지상 14층 28개 동 102~112㎡ 4,424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역세권인데다 삼성동 업무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또 대치초, 대곡초, 단대사대부고 등 강남 8학군에 속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102㎡는 6층 7억 9,000원과 14층 7억 8,000만 원의 매물이 나와 있다. 이 단지들은 상한가 8억 6,000만 원에 비해 각각 7,000만 원, 8,000만 원 떨어진 가격에 매물이 나와있다.

102㎡는 2bay 구조로 방3개, 욕실1개로 구성돼 있으며 남향으로 일조권이 무난한 편이다. 복도식으로 이뤄졌고, 직사각형 구조로 방들이 넓게 들어서 있다.
상담문의: 성창공인 02) 556-8080

102㎡ 6층 매물의 경우 단지 초입에 위치해 있지만 대로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소음 피해가 없는데다 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 14층 매물의 경우 단지 중앙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조용한데다 단지 내 상가와도 인접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112㎡ 매물은 3bay 구조로 방4개 욕실 2개로 구성돼 있다. 7층 매물은 남향이라 일조권이 좋고, 단지 서측 입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 정 중앙에 위치한 8층 매물은 남서향이라 무난한 편이며, 단지 중앙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조용한 편이다. 이 두 매물의 경우 각각 9억 6,000만 원, 9억 8,000만 원 선으로 상한가에 비해 4,000만 원, 2,000만 원씩 저렴하다.
상담문의: 부동산뱅크 은마점 02) 557-9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