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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집중정보] 둔촌주공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 ‘술술’

[부동산뱅크 2010/03/04 - 조회:16806]

특히 둔촌주공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넓은 대지지분에 있다. 둔촌주공 저층1, 2단지 대지지분은 59㎡(18평)가 71㎡(21평), 72㎡(22평형)가 85.2㎡(25.78평), 85㎡(25평형)가 98.6㎡(29.8평), 중층3, 4단지 76㎡(23평형)가 60.6㎡(18.3평), 85㎡(25평형)는 71㎡(21.5평형), 102㎡(31평형)는 85.2㎡(25.78평), 112㎡(34평형)는 98.6㎡(29.8평)다. 인근 송파구 가락시영1차는 56㎡(17평)는 63.6㎡(19평), 62.8㎡(19평)는 81.40㎡(24.6평)인 것과 비교하면 10~60%가량 더 넓어 일반 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저층으로 이뤄진 둔촌주공아파트 1, 2단지 전경>

<중층이지만 대지지분은 저층인 둔촌주공 1,2단지와 같은 3, 4단지의 모습> 

둔촌 주공은 사업추진도 빠르다. 지난해 12월 28일 조합설립인가 승인 후 현재는 시공사 선정 진행 중이며 10개의 국내 건설회사가 후보에 올라와 있어 이르면 5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둔촌주공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시공사 선정 중이다.>

현재 거래가격은 현재 저층인 둔촌주공 1단지 52m²(16평형)가 6억 7.000만 원선, 72m²(22평형) 8억 7,000만 원선, 82m²(25평형) 9억 9,000만 원선이다. 이는 작년 조합설립인가 이전 대비 6% 가량(3.3m²당 3,236만→3,431만 원)이나 오른 가격이다.

인근 올릭픽선수촌 아파트 82m²(25평형)가 6억 2,500만 원 선, 112m²(34평형)가 8억 5,500만 원 선, 155m²(47평형)가 14억 5,000만 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둔촌주공1단지 82 m²(25평형)가 9억 9,000만 원 선으로 추가분담금 9,000만원 가량을 내고 148 m²(45평형)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최소 4억여 원의 투자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인근중개업자들은 분석했다.

주로 실수요자들보다는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하며 현재 매물은 많지 않은 상태여서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둔촌동 헤드라인 부동산 김경호 대표는 “저층재건축으로 사업성이 좋지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다. 따라서 개발호재만을 고려한 성급한 투자보다는 재건축 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김예진 기자 no22love@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