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 한진타운 (1편) - 초역세권,개통 예정 지하철까지 총 4개의 노선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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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한진타운 (1편) - 초역세권,개통 예정 지하철까지 총 4개의 노선이 몰려 있다

[부동산뱅크 2009/04/10 - 조회:13878]

성동구 행당동 2,851가구가 사는 한진타운 단지 여행기

한강 건너로 강남과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도심 업무지구와 인접한 성동구. 입지적인 장점으로 강남과 강북지역을 잇는 도심 관문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곳이지만 경사지를 따라 주택단지들이 밀집돼 있는 금호동, 옥수동을 비롯해 성수동, 행당동 등 개발의 손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아 그동안 성동구의 경우 서울 한 가운데 위치한 노후 주거지역으로 꼽혀 왔습니다.

하지만, 성동구가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재개발 사업이라는 이름 하에 점차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미 개발 사업으로 31개 구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섰고, 나머지 26개 구역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주거지로서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 중 지난 1999년 개발을 마친 후 행당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당당히 입지를 굳힌 단지가 있어 부동산뱅크가 단지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그 주인공은 행당동 일대 2,800여 가구 규모로 들어서 있는 한진타운 아파트입니다. 그럼, 이 단지가 왜 이 일대 대표 단지로 꼽히게 됐는지, 단지여행을 통해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행당동 한진타운 전경

▣ 젊고 활력 넘치는 한진타운 –단지 기본 정보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한진타운 아파트는 지난 1999년 5월 입주를 마친 2,85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입니다. 66㎡~132㎡(20~40평형)대의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어 젊은 신혼부부들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66~99㎡(20~30평형)대 규모가 전체 가구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서 그런지 단지 취재를 다니는 동안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잠시, 가격을 살펴보면요. 109㎡(33평형)의 경우 4억 9,000만 원에서 5억 8,000만 원까지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단지 자체가 구릉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인근 응봉동, 한강 등지를 집 안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조망에 따라, 위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게 형성돼 있습니다.

해당 시세는 2009년 4월 1주 기준으로 부동산뱅크가 조사한 가격인데요. 집값의 경우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한진타운에 관심 있는 경우 부동산뱅크 사이트를 참고하시거나 한진타운을 전담하고 계신 한강공인중개사무소로 연락하시면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도심과 강남을 잇는 연결고리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입지

서울의 중심지에 입지한 만큼 한강 건너편으로는 강남권이 자리하고 있고, 서남 쪽으로는 용산 업무지구, 서북 편으로는 광화문, 시청 등 도심권과 인접하는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행당동 한진타운은 강남과 도심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아파트다

실제 인근으로 성수대교, 동호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 위치해 자가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죠.

▣ 사통팔달 뛰어난 교통여건, 개통 예정 지하철까지 총 4개의 노선이 몰려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단지 바로 앞으로 위치한 지하철인데요. 한진타운은 지하철 5호선 행당역 4번 출구와 맞닿아 있어 그야말로 '초역세권'단지라고 불리는 곳 중 한 곳 입니다.여기에 버스로 5분 거리에는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이 지나는 왕십리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 행당동 한진타운은 지하철 5호선 행당역 역세권 단지며, 2.5.중앙선 왕십리역 이용도 수월하다

취재를 마치고 기자가 직접 한진타운 입구에서 마을버스 03번을 타고 왕십리역으로 가봤는데요. 아담한 마을버스에 몸을 싣고 왕십리역으로 이동하는 시간 단 5분. 이렇게 되면, 출.퇴근 시간에는 넉넉잡아 10분 내 왕십리역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 단지 앞 위치한 지하철 5호선 행당역 모습과 왕십리역으로 이동 가능한 마을버스 03번

결국, 시간을 가늠잡아 생각해봤을 때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경우라면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을 이용, 20분 내 직장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겠고, 강남권 직장인들은 왕십리역을 이용해 30분 안팎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시간이 1시간 13분이라고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요. 30분 내 직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크나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겠네요.

무엇보다, 2011년경이면 선릉~왕십리를 잇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을 하게 됩니다. 현재, 분당선의 경우 선릉역에서부터 경기도 용인시 보정역까지 이어져 있는데요. 이 같은 노선이 왕십리까지 연결된다면 경기도 분당, 수원, 용인 등지로 출퇴근 하는 수요가 지금보다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