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5편) - 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3호선 연장선 등 주변 개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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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5편) - 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3호선 연장선 등 주변 개발 동향

[부동산뱅크 2009/05/11 - 조회:18016]

○ 전문직종(의사,변호사,세무사), 대기업 임직원(삼성전자,현대전자), 금융직종, 공무원과 군장성등이 많이 사는 아파트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는 커뮤니티 특성이 있기 마련이지요. 특히 도시의 아파트 단지는 입지조건, 부동산 가격, 주거면적, 주변환경, 소득수준등에 따라서 주민들의 계층적 특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올림필훼밀리타운에는 어떤 직업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살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단지여행을 하면서 만난 주민분들과 대화를 나눠보았답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다들 젊잖은 사람들이야” “동네 사람들이 조용하잖아, 갈등도 별로 없고~” “나도 여기에 15년을 살았지만, 우리 딸, 아들도 옆동에 모여살잖아”벤치에서 한가로이 대화를 나누고 계시던 멋쟁이 할머니 두분이 저희에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이 아파트는 평수도 크고, 가격도 비싼 편이니까 잘 사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던 질문을 던져 보았는데요. “ 그럼 여기는 의사도 많고, 사장들도 있고, 장군도 많고 그래” 할머니께서 웃으시면서 들려준 답변입니다. ^^

이외에도 초등학교를 다니는 손자를 돌봐주러 오신 아주머니와도 얘기를 나눴보았어요. 역시나 비슷한 대답이 돌아 왔습니다.

물론 주민들의 직업 특성과 단지의 커뮤니티 특성에 대한 이런 추측은 올림픽훼밀리타운에 17년간 살아온 국제공인중개사무소 송상진대표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확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입지조건에서는 강남권역과 가까우면서도 주택가격은 싼 편이지요. 그에 비해 단지내 주거환경은 매력적이에요. 또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통근버스가 단지앞에 서고, 통근여건이 좋기 때문에 그 분들도 많이 사시지요. 그리고 30평부터 60평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저 있어서 최초 입주시에도 소득수준으로는 중상층에 속하는 분들이 많이 입주하셨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단지에서 통학이 편리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초등학교를 보내는 젊은 부부들은 중학교까지 9년동안 학부모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다”는 설명도 해주셨어요.

▲ 단지내에 위치한 가원초등학교, 단지 건너편 가원중학교

자녀교육에 있어서 학교와 학부모 커뮤니티는 중요합니다. 단지내에 위치한 가원초등학교는 통학거리와 안전성이 돋보입니다. 또한 운동장이 사라지는 최근의 아파트 단지에 비해서 아주 넓은 운동장을 갖고 있기도 하구요. 단지여행을 떠났던 날에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른 초등학교와 축구시합이 열려서 운동장이 활기차 보이더군요.

▲ 가원초등학교 전경과 운동장에서 바라본 3단지 전경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임직원분들도 많이 산다고 하는데요. 물론, 이곳 뿐만 아니라 여러지역에 거주하겠지만, 올림픽훼밀리타운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우선, 교통편의성인데요. 이 단지가 송파구 남단에 위치해 있어서 송파대로-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사업장까지 고속도로로 논스톱 통행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자녀교육에 대한 부분입니다. 현실적으로 지방보다는 서울이 자녀교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보니 강남권역에 거주 선호도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 다음은 단지 커뮤니티에 대한 부분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여러분들이 한 단지에 거주하게 되면서 직장과 아파트에서 자연스러운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거든요. 이런 몇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올림픽훼밀리타운은 대기업 임직원분들이 선호하는 단지가 되었다고 보여져요.

이외에도 의사,변호사등의 전문직 종사자와 공무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요. 이는 단지가 갖고 있는 특성(위치, 평형, 가격, 생활권등)에 기인한다고 보여집니다.

단지내에서 주민들간의 여가활동, 체육활동, 종교활동을 통해서 교류가 이뤄지고 인맥이 형성되어지며 이러한 인적네트워크가 생활과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단지 주변 개발동향 - 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3호선 연장선 등

올림픽훼밀리타운 남단으로 법조타운과 동남권유통단지가 개발이 됩니다. 물론 단지 위쪽으로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추진,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 계획과 장지지구와 송파신도시 개발도 이 단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긴 합니다만, 법조타운과 동남권 유통단지의 개발 개요에 대해서만 간략히 설명을 드릴께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국제공인중개사무소 김현승대표 (02)2645-6000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 올림픽훼밀리타운 주변 개발추진현황도

▶법조타운 개발계획

문정동 법조타운 개발계획은 2005년 5월에 결정되었구요. 동부지방법원, 등기소, 동부지방검찰청, 구치소시설, 서울경찰청 기동대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특징적인 것은 법조타운이 들어서면서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구치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가 되어서, 건물을 현대화하고 담장도 설치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올림픽훼밀리타운과의 법조타운 사이에 폭 40미터, 길이 770미터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였답니다. 현재는 SH공사에서 토지수용 및 보상절차가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 법조타운 개발부지 현재 모습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가든파이브는 서울 동남권에 새로운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2003년 7월부터 SH공사에서 추진해온 사업입니다. 요즘 TV CF를 통해서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

상가 규모가 메머드급인데요. 전체 상가 연면적이 82만300㎡로서 삼성동 코엑스몰의 6배 규모로 조성되고 입주 예정 상가수가 8300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단일 상가규모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지고, 축구장 3개를 합쳐놓은 크기만한 옥상정원등이 들어서는 복합쇼핑타운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물류외에 각종 전시와 공연, 이벤트등의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가든파이브 전경

이외에 지하철을 이용한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혀줄 것으로 기대되는 3호선 연장선(일원역-가락시장역-오금역)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기존에 강남으로 가려면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3호선이 연장됨으로서 강남권역의 주요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