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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꿈에그린]주택성능등급, 환경부분 ‘1등급’

[부동산뱅크 2010/05/09 - 조회:31607]

7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하는 별내꿈에그린은 주택성능등급 중 환경부분에서 높은 등급을 받으며 친환경단지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눈에길을 끄는 것은 조경부분이다. 꿈에그린은 녹지비율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단지 내 녹지비율이 50%이상에 달할 것으로 계획돼 있다.  또 주변 자연지반 녹지부분에서도 2등급을 기록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실내공기질 부분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실내공기질’이란 건축자재를 오염물질 저방출 자재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다. 최근 새집증후군 등 실내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준공 후 바로 입주하기를 꺼려하는 입주민들에겐 희소식이다. 더불어  에너지성능도 입주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항목이다. 별내꿈에그린은 에너지성능면에서 2등급을 받았다. 에너지 성능이란 에너지 절약 성능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꿈에그린은 단지 내 태양발전시스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옆집 소음이 얼마나 들리는지 정도를 판단하는 경계소음등급에서도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꿈의그린이 계단식으로 건설돼 이웃집과 경계벽으로 인접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경량, 중량 충격음에서는 4등급을 받았다. 경량과 중량충격음은 바닥충격음을 의미한다. 경량충격음은 동전 굴러가는 소리와 같은 작은 소음을 판단하는 기준이며, 중량충격음은 성인발소리 정도의 강한충격에 의한 소음을 측정하는 기준이다. 경량충격음은 58dB이하, 중량충격음은 50dB이하여야 건축기준에 부합한다. 4등급의 경우 건축기준에는 충족하지만 바닥구조가 충격음을 차단해 주는 기능은 부족하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일조항목도 4등급을 기록했다. ‘일조’란 단지에 햇빛의 양이 얼마나 들어오는지를 측정하는 기준이다. 단지는 남향과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지만 4등급을 기록했으며 이는 동간 간격이 좁아 일조량이 풍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 단지의 배관, 배선, 정보화 설비의 유지관리 및 리모델링 용이성을 파악하는 수리용이성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별내꿈에그린은 전용부분, 공용부분에서 3,4등급을 기록해 입주 후 리모델링 등의 수리는 불편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뱅크 김예진기자 no22love@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