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힐스테이트] 전용 59㎡, 공간활용도 우수해 84㎡ 부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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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힐스테이트] 전용 59㎡, 공간활용도 우수해 84㎡ 부럽지 않아

[부동산뱅크 2010/06/14 - 조회:51272]

총 397가구에 5개의 동이 들어서는 반포힐스테이트는 102동, 104동, 105동에 일반분양 물량이 배정돼 있다. 전용 84㎡형은 102동 2층~8층, 104동 2층~7층에 들어가며 105동은 전용 59㎡형으로 전체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각 동은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되며 중앙 2호라인 정남향, 1호라인 남동향, 3호라인은 남서향을 바라본다. 이 때문에 라인 별로 분양가 차이가 난다. 분양가가 가장 높게 책정된 2호라인은 남서향 3호라인 보다 최고 1,500만 원 더 비싸다.

각 동별 위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 출입구와 가까운 105동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신반포역 상가 등과도 가장 근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중앙의 102동은 그린광장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동측에 위치한 것이 장점이다. 104동은 주 출입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단지의 가장 남측에 위치해 동 전체 라인이 시원하게 트인 조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개관한 반포힐스테이트의 샘플하우스는 서초구 반포동 사업현장 입구에 위치하며 59㎡B타입과 84㎡A타입 확장형을 볼 수 있다. 현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매직 트랜스폼 미러다. 외출시 현재 날씨 온도와 주차정보를 알려주는 전신 거울로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현관 수납공간은 두 면적 모두 넉넉한 편이며 수납장과 바닥 사이를 띄워 공간을 마련해 자주 신는 신발이나 슬리퍼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59㎡B의 경우 3bay에 방3개, 욕실 2개다. 거실 일체형으로 실내가 넓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05동 2호 라인에 들어갈 59㎡B타입은 정남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거실에 발코니가 두 면에 들어서 실내가 밝고 통풍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곳은 세탁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붙박이장과 세탁기가 분양가에 포함돼 설치된다. 다만 발코니가 두 곳으로 나있어 겨울철 열효율 측면이 우려된다.

주방은 동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ㄷ자형으로 구성돼 있고 조리대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 김치냉장고와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붙박이장이 있어 수납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다만 주방 발코니가 없는 것이 아쉽다. 주방 발코니는 실외에 보관할 필요가 있는 식재료나 생활용품 등을 놓는 등 유용하게 사용되는 공간이다. 실내 붙박이장이 발코니를 대신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욕실이 있고 발코니는 확장되지 않고 한쪽에는 화재시 대피공간이 마련돼 있다. 두 개의 작은 침실의 경우에는 확장 해야만 공간 활용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에 포함된 옵션사항으로는 식기세척기, 기능성 오븐, 주방 액정컬러 TV폰 등 샘플하우스 주방에 설치된 주방가전(전시용 제외) 등이다. 이 밖에도 욕실 두 곳에 비데, 각 방과 주방•거실에 배치된 시스템 에어컨 5대가 추가비용 없이 설치된다.

방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84㎡A는 현관에 들어서 좌측으로 욕실과 대피공간 침실이 마주보고 있다. 여기서 대피공간 침실이란 목재 방화문이 설치된 일반 침실이라고 보면 된다. 분양가에 포함된 붙박이장의 수납공간이 넉넉해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ㄴ자형태인 주방은 세로로 길게 들어서 있어 같은 면적에 비해 주방이 좁아 보이는 것이 아쉽다. 주방 발코니가 없는 대신 김치냉장고와 식재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붙박이장 3개가 나란히 설치된다.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을 붙박이장 안에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게 전기 콘센트를 설치해 놓은 것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