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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입주] 브라운스톤공덕, 109㎡ 웃돈만 1억 4,300만 원↑

[부동산뱅크 2008/10/21 - 조회:53550]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입주 행렬도 크게 줄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12개 단지 6,761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5개 단지 1만 1,517가구에 비해 41%가, 지난해 같은 기간 13개 단지, 7,723가구 보다 12%가 줄어든 수치다.

지역 별로는 경기 지역이 8개 단지 5,20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이 3개 단지 1,006가구, 인천이 1개 단지 55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단지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임광그대가 3단지가 1,036가구로 입주 규모가 가장 컸고,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SK뷰가  1,018가구,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 화서위브하늘채 807가구가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 109㎡로 1억 4,300만 원의 웃돈이 붙었고, 서울시 정릉동 길음뉴타운10단지 라온유도 8,5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서울 지역>

◆ 동작구 사당동 휴먼시아 = 상신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12~15층 8개 동 79~109㎡ 480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이 이용 가능하고, 남부순환도로가 근접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남사초, 남성중, 동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태평백화점, 대림프라자, 사당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까치산근린공원이 붙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79㎡가 4억 2,000만 원 선, 109㎡가 5억 6,000만 원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 = 지상 24~25층 3개 동 79~142㎡ 290가구로 지하철 5ㆍ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효창공원과 효창운동장이 단지 북측에 위치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으나 걸어서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은 풍부하지 못한 편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용산역 이마트나 신촌역 현대백화점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현재 79㎡는 4억 7,500만 원 선, 141㎡는 8억 2,500만 원 선으로 각각 약 3,600만 원, 1억 4,400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 성북구 정릉동 길음뉴타운10단지(라온유) = 지상 26층 3개 동 109~142㎡ 236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2012년 계통 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 정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부순환로가 단지 앞을 지나가고, 미아로 이용이 쉽다. 코아마트, 길음시장, 신세계백화점(미아점), 현대백화점(미아점) 등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하지만 단지 주변에 학교나 학원 등의 교육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곳은 현재 조합원 물량만이 매매 가능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인해 거래 성사는 힘든 실정이다. 109㎡는 8,5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4억 6,500만 원 선, 141㎡는 7,700만 원의 웃돈이 붙은 6억 2,500만 원 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경기 지역>

◆ 수원시 권선동 권선SK뷰 = 지상 11~15층 21개 동 80~198㎡ 1,018가구로 이뤄졌다. 2011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인근에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올림픽공원과 효원공원 및 인계2호공원이 가까워 생활 쾌적성이 뛰어나고, 단지 앞 세곡초를 비롯해 효정초, 곡선중, 남수원중, 권선고 등이 모두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대형 면적 위주로 분양 당시 가격 거품이 빠지는 추세다. 178㎡는 일반분양가보다 1억 원 저렴한 6억 2,500만 원, 198㎡는 1억 2,900만 원이 떨어진 7억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인근 중개업자들은 전했다. 반면 82㎡는 4,400만 원의 웃돈이 붙은 2억 6,000만 원 선에 가격을 이루고 있다. 

◆ 수원시 화서동 화서위브하늘채 = 지상 14~20층 10개 동 82~148㎡ 806가구 규모로 우람1, 2차 아파트를 재건축 했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의왕~과천간도로 월암IC를 통해 강남 양재, 사당까지 40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또 단지 앞으로 수원화홍초, 수원제일중, 영복여중ㆍ고가 붙어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차로 10분 거리에 애경백화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단지 남측의 숙지산은 정상까지 10여 분 거리로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길 건너 정자지구 내 KT&G가 개발 예정에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 화성시 봉담읍 임광그대가3단지 = 지상 23층 19개 동 99~178㎡ 1,036가구 규모로 봉담그대家2차로도 불린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봉담IC 이용이 수월하다. 차로 2~3분 거리에 봉담1지구가 위치해 기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그러나 주변 학교시설(와우초, 수영중, 봉담고)이 걸어서 15분 이상 걸려 교육 여건은 미흡한 편이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프리미엄은 제로에 가깝다. 99㎡는 245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2억 1,400만 원 선, 178㎡는 440만 원이 오른 4억 2,900만 원 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 화성시 향남읍 신명스카이뷰 = 향남지구 3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지상 10~12층 9개 동 112~115㎡ 536가구로 이뤄졌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가 차로 10분 거리로 정부가 향남지구를 중심으로 7개 노선의 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 계획에 있어 교통망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으로 초ㆍ고교가 인접했으며, 근린공원과도 붙어있다.

◆ 화성시 향남읍 화성파크드림 = 지상 10~19층 11개 동 115~122㎡ 622가구로 향남지구 15블록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이용이 가능해 서울 등 수도권 외곽 진입이 수월하다. 또 단지 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모두 근접해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좋을 전망이다. 하지만 단지 서측으로 팔탄북부우회도로가 접해 있어 소음 피해가 우려된다.

<인천 지역>

◆ 남구 용현동 성원상떼빌 = 지상 18~25층 7개 동 550가구 105㎡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2010년 개통 예정인 광역전철 수인선 남부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경인고속도로 도화IC,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이용이 수월하다. 학교시설로는 용현초ㆍ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이 걸어서 통학 가능하고, 용현시장, 홈에버(인하점), 인하대병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여기에 수봉공원도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105㎡는 3,500만 원정도 웃돈이 붙은 2억 6,000만 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