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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주부입니다.
아이는 없고 남편과 저 두 사람이 분가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의 수입을 합쳐 연봉 6천만원 정도로
현재 남편명의로 된 청약통장이 600만원(2002년 9월 가입) 있고,
저축은 근로자 우대저축통장이 남편과 저의 명의로 매월 100만원(5년짜리로 2005년 2월 만기),
곗돈 50만원, 남편명의의 저축성 보험금이 30만원(5년짜리로 2005년 4월만기), 또 4년짜리로 2004년 만기인 남편명의 저축이 매월 20만원, 또 상해보험금이 매월 25만 지출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부모님 것으로 저희가 집을 사게 된다면 약 6천만원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이 강북구 번동이라 여의도가 직장인 저와 남편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때문에 출퇴근이 편한 곳에 아파트를 장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가격이 오를만큼 올랐고, 또 내년도 경기전망이 그리 밝지 않아 아파트 구입시기로는 현재가 적기가 아니라는 의견들이 많더군요.
더군다나 제가 구입을 생각했던 영등포구 양천동의 현대아파트 2차 31평의 경우 1990년 입주로 노후주택인데다 아파트 가격도 2억 3천만원 정도로 투자가치가 적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어느 곳에 아파트를 구입해야 투자성도 있고, 저희가 살기도 좋은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남편은 조금더 기다려보자고 하는데.. 저는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또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어떤 곳에 투자를 하면 좋을지, 또 아파트 구입부담비용은 어떤 식으로 마련하면 좋을지 조언해 주십시오.
단 저희가 지나치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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